[투어코리아=이창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구갑)이 2일 오후 2시, 자신의 모교인 인하대학교 대강당에서 저서 ‘인천의 힘, G3 코리아’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인천을 세계 3대 강국(G3) 대한민국의 전략도시로 세우겠다는 정책 비전 선포의 장이었다.
모교 교정에 울려 퍼진 응원… 시민과 함께한 ‘열기 가득’ 현장
행사가 열린 인하대학교 대강당은 시작 전부터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시민들과 지지자들로 가득 찼다. 박 의원의 출생지이자 배움의 터전이라는 상징성 덕분에 현장의 열기는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주요 인사 총출동으로 정계의 이목도 집중됐다. 현장에는 정청래 민주당대표. 박남춘 전 인천시장, 도성훈 교육감,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선당후사'의 결단을 내린 김교흥 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를 건넸으며, 1부 박성준 의원, 2부 노종면 의원의 사회로 시종일관 활기찬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박 의원은 무대 위에서 직접 저서의 핵심 내용을 설명하는 ‘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참석한 수천 명의 시민과 실시간으로 호흡했다. 특히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는 등 ‘소통형 정책 축제’의 면모를 보여 현장의 큰 호응을 얻었다.
“생산에서 설계로”... 인천 대전환 ‘ABC+E’ 전략 핵심 요약
박 의원은 이날 발표에서 인천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ABC+E’ (AI·Bio·Contents·Energy) 전략을 제시했다. 이는 기존의 제조·생산 중심 구조를 탈피해 인천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박 의원은 ▲인천바이오과학기술원 설립 및 1,500억 원 규모 펀드 조성으로 ‘직접 설계하는 바이오 역량’ 확보 ▲공항·항만을 연계한 ‘피지컬 AI 특구’ 조성을 통한 지능형 물류 중심지 도약 등 신성장 동력 확보 방안을 내놓았다.
이어 삶의 질과 에너지 자립을 위해 ▲문학경기장의 5만 석 규모 ‘문학 스타디움’ 리모델링으로 K-콘텐츠 허브 구축 ▲해상풍력을 활용한 ‘에너지 자치’ 실현으로 탄소중립 시대의 제조 경쟁력을 선점하겠다는 구상도 덧붙였다.
인천의 잠재력이 곧 대한민국의 국력
마지막으로 박찬대 의원은 “인천은 이제 남이 설계한 것을 대신 만드는 단계를 지나, 스스로 대한민국 경제를 설계하는 ‘진짜 엔진’이 되어야 한다”라며 “오늘 출판기념회에서 나눈 시민들의 열망을 바탕으로 G3 코리아의 전초기지 인천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