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의 ‘복심’ 김남준, 보궐선거 출격... “정치는 약속을 지키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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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의 ‘복심’ 김남준, 보궐선거 출격... “정치는 약속을 지키는 일”

경기일보 2026-03-02 20:33: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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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이 쉬운 정치, 김남준 출판기념회에서 사회자와 지난 책 출간에 대한 소감을 전하고 있다. 장민재기자
(왼쪽)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이 쉬운 정치, 김남준 출판기념회에서 사회자와 지난 책 출간에 대한 소감을 전하고 있다. 장민재기자

 

“정치는 약속을 멋있게 하는 게 아니라, 약속을 지키는 일입니다.”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이 2일 인천 계양구 경인교육대학교 대강당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향한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섰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한 박찬대(연수갑)국회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 30여명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윤환 계양구청장, 민주당 당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전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정치 경험과 문제의식을 담은 저서 ‘쉬운 정치, 김남준’ 출판기념회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성남시 대변인 시절부터 경기도, 대선과 당대표 시기, 청와대에 이르기까지 현장에서 겪은 정치의 장면들을 풀어냈다.

 

앞서 김 전 대변인은 1월20일 청와대 대변인직에서 물러난 뒤 계양을 출마 의사를 밝힌 그는, 이번 출판기념회를 사실상 첫 공개 정치 일정으로 선택했다.

 

김 전 대변인은 무대에 올라 “서랍 속에 있던 기록을 꺼내 놓으면 더 이상 사적인 기억이 아니라 역사가 된다”며 “이 책은 정치 이야기이자, 동시에 사람에 대한 이야기”라고 말했다. 이어 “쉬운 정치는 정치를 가볍게 만들자는 뜻이 아니다”라며 “주권을 위임한 국민에게 그 권한이 제대로 돌아오도록 하는 구조를 고민한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계양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김 전 대변인은 “2022년 계양을 보궐선거 당시 혈연도 지연도 없는 이방인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했다”며 “그럼에도 계양 주민들은 먼저 마음을 열고 ‘여기서 다시 시작하자’며 손을 내밀어 줬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은 자신을 품어준 곳에서 가장 크게 자란다고 믿는다”며 “계양은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었던 곳”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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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쉬운 정치, 김남준 출판기념회에서 무대인사를 하고 있다. 장민재기자

 

책에서 김 전 대변인은 정치가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로 ‘책임의 흐름이 보이지 않는 구조’를 지목했다.

 

그는 “정치는 설명과 설득의 과정이어야 한다”며 “안 되는 것은 왜 안 되는지, 되는 것은 어떻게 되는지를 분명히 말해야 시민의 삶이 실제로 바뀐다”고 강조했다.

 

또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말만으로는 아이들의 통학로도, 시민의 일상도 달라지지 않는다”며 “정치는 선택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 전 대변인은 성남시장 시절과 경기도 행정 경험을 언급하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을 수없이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책상 위 보고서가 아니라, 주민의 질문 앞에서 정치의 역할이 드러난다”며 “설명하지 않는 정치, 책임을 미루는 정치는 결국 불신을 키운다”고 했다.

 

이날 우원식 국회의장은 “김 전 대변인은 이 대통령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동지”라며 “김남준과 인천 계양의 밝은 미래를 응원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정 대표는 “책 제목은 쉬운 정치지만, 실제로는 고단하고 치열했던 정치의 기록”이라며 “이 대통령의 곁에서 그 시간을 견뎌온 김남준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같은 날 출판기념회를 연 박찬대 의원도 행사 뒤 현장을 찾아 김 전 대변인의 출발을 격려했다. 박 의원은 “같은 날 출판기념회를 연 것도 인연”이라며 “김 전 대변인의 용기 있는 선택을 함께 응원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김 전 대변인은 “계양에서 주어진 책임을 다하는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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