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스타들이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도쿄돔에 뜬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직위는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C조 1라운드 경기에 K팝 스타들이 특별 시구자로 나선다고 2일 밝혔다.
5일 체코전 시구자로 나서는 레드벨벳 웬디는 "이처럼 세계적인 무대에서 시구를 하게 돼 진심으로 영광"이라면서 "WBC에서 한국 대표팀을 직접 응원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 제 시구가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와 행운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전 세계 팬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멋진 승리를 위해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8일 대만전은 NCT 쟈니가 시구자로 나선다. 쟈니는 음악 활동뿐 아니라 MLB 코리아의 야구 토크 프로그램 '메이저리그 톡(Major League Talk)'의 MC로 활동 중이며, 김병현·더스틴 니퍼트·김선우 등과 함께 야구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대표적인 야구 매니아로 통한다. 쟈니는 "메이저리그 톡을 통해 야구의 전략과 긴장감, 그리고 열정을 깊이 이해하게 됐다"며 "WBC 대회 현장에서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를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고 누구보다 크게 응원하며 잊지 못할 경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마지막 경기 9일 호주전에서는 ATEEZ 우영이 시구자로 나선다. 우영은 "국가대표 선수들 앞에서 시구를 하게 돼 설레면서도 긴장된다"며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어 큰 영광이다. 강한 긍정의 에너지를 전해 예선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웬디, 쟈니, 우영의 시구자 참여는 K팝과 국제 스포츠를 잇는 상징적인 만남으로 음악과 야구를 사랑하는 전 세계 팬들을 하나로 모으는 특별한 순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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