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한국 대표팀 경기에 K-팝 스타들이 시구자로 나서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는다.
대회 주최 측은 2일 레드벨벳 웬디, NCT 쟈니, 에이티즈(ATEEZ) 우영이 한국 대표팀의 WBC 1라운드 주요 경기에 시구자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일본 도쿄돔 마운드에 올라 전 세계 야구팬들에게 한국 아티스트의 에너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일정에 따르면 5일 열리는 체코와의 첫 경기에는 레드벨벳 웬디가 시구자로 나선다. 이어 8일 대만전에는 평소 야구 매니아로 알려진 NCT 쟈니가, 9일 호주전에는 에이티즈 우영이 차례로 마운드에 오른다.
시구를 앞둔 웬디는 자신의 시구가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와 행운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쟈니는 WBC 현장에서 한국 대표팀 경기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밝혔으며, 우영 또한 국가대표 선수들 앞에서 시구를 하게 돼 설레면서도 긴장된다며 각오를 다졌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이번 조별리그 C조에서 상위 2위 안에 들어야 미국에서 개최되는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다. 특히 7일 열리는 숙적 일본과의 한일전 시구자는 아직 공개되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K-팝과 국제 스포츠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번 시구 이벤트는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더욱 고조시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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