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중동 정세 장기화 대비 비상체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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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중동 정세 장기화 대비 비상체제 강화

경기일보 2026-03-02 18:15: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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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2일 청와대에서 주간업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2일 청와대에서 주간업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순방 중인 가운데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중동 사태와 관련해 관계 부처에 빈틈없는 비상 대응 체제 유지를 지시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2일 서면 브리핑에서 강 실장이 전날 저녁 엄중한 국제 정세에 대비하기 위해 대체공휴일인 이날도 청와대 전 직원이 정상 출근해 비상 체제를 유지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강 실장 주재로 주간업무회의를 열어 중동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강 실장은 중동 현지 동향과 언론 보도, 글로벌 공급망 상황, 국제 에너지 가격, 국내외 금융시장 추이 등을 보고받고, 경제부총리 주재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의 대응 계획과 구체적 방안을 확인했다. 또 사태 장기화 가능성과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점검하며 정부 차원의 조치 현황을 살폈다.

 

특히 “대통령이 순방 중인 상황을 염두에 두고 어떠한 비상 상황에서도 흐트러짐 없이 대응해야 한다”며 공직사회 전반의 긴장을 주문했다. 아울러 중동 현지 체류 국민과 재외국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청와대는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하며 필요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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