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전 후보자는 20년 넘게 법관으로 재직해 민주주의 근간인 선거 관리에 신뢰를 높일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1966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난 전 후보자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뒤 동대학원 석사과정을 밟았다. 이후 제32회 사법시험에 합격했고 사법연수원을 22기로 수료했다.
이후 판사로 임관한 전 후보자는 1993년 수원지법 성남지원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고등법원, 청주지방법원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내는 등 20년 넘게 법관으로 재직했고 2016년 법원을 떠났다. 이후 2017년 3월부터 법무법인 KCL, LKB평산 등에서 변호사로 활동해오고 있다.
전 후보자는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로 있던 2015년 한센인 피해자들과 군 복무 중 우울증으로 세상을 등진 군인에 대한 국가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는 등 인권보호에 무게를 둔 전향적인 판결로 주목받은 바 있다.
그는 2019년, 2023년 두 차례나 헌법재판관 후보로도 지명된 바 있고, 2020년에는 당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추천으로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로 지명된 것은 선거관리 경험이 주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전 후보자는 청주지법 부장판사로 재직하던 2009∼2010년에 청주시 상당구 선거관리위원장을,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부장판사로 일하던 2011∼2012년엔 고양시 일산서구 선관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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