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제공
[비하인드=김민주기자] 진세연이 박기웅의 고백을 거절했다.
1일(어제) 저녁 8시 방송된 KBS 2TV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10회에서는 양현빈(박기웅 분)의 고백에 미뤄둔 답을 한 공주아(진세연 분)와 불륜 발각의 여파로 대혼란에 빠진 두 집안의 상황이 펼쳐졌다.
어제 방송에서 양동숙(조미령 분)은 이희경(김보정 분)과 치열한 몸싸움을 벌였다. 이를 말리던 차세리(소이현 분)가 한성미(유호정 분)의 얼굴을 가격하며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한성미의 눈두덩이는 벌겋게 부어올랐고, 이 모든 소동을 지켜보던 양선출(주진모 분)이 충격에 주저앉으며 극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설상가상 분노를 참지 못한 양동익(김형묵 분)이 공씨 집안에 들이닥치며 갈등은 극에 치달았다. 이는 30년 전, 양가 부모님의 야반도주 이후 양동익이 나선해에게 따졌던 상황이 그대로 되풀이된 모습이었다. 결국 양동익은 누구라도 탓을 해야 살 것 같다며 양현빈에게 울분을 토했고, 민용길(권해성 분)을 찾아가 응징하며 참담한 심경을 드러냈다.
두 집안의 지독한 악연 속에서 공주아와 양현빈은 또 한 번 좌절했다. 양현빈은 공주아에게 어머니 일을 대신 사과했고, 공주아는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보다 더 많이 너를 좋아하진 않는 것 같아”라며 그의 마음을 거절했다. 이에 양현빈은 자신의 고백이 짐이 된 것에 미안함을 전하며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사진=KBS 2TV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제공
한편 두 집안의 어른인 나선해와 양선출이 대면했다. 과거 행복했던 추억을 곱씹던 두 사람은 긴 악연을 끊어내기로 결심했다. 차세리는 이를 기회 삼아 공씨 집안을 이사 보내고 양동익을 상인회장 자리에 앉히려는 야망을 불태워 극의 흥미를 더했다.
방송 말미 공정한과 양동익은 동전 던지기로 이사 갈 집을 정하기로 했다. 승부욕에 불타는 양동익과 달리 공정한은 무심하게 동전을 던진 뒤 “내가 간다. 이사”라며 미련 없이 떠났다. 과연 이 결정이 두 집안의 악연을 끊어낼 수 있을지, 혹은 또 다른 전개의 서막이 될지 다음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KBS 2TV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11, 12회는 오는 8일 일요일 오후 8시에 연속 방송된다.
[사진=KBS 2TV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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