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 “허리 디스크·갑상선 질환으로 10년간 몸 못 가눠” [RE:뷰]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박신양 “허리 디스크·갑상선 질환으로 10년간 몸 못 가눠” [RE:뷰]

TV리포트 2026-03-02 09:36:15 신고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박신양이 허리 디스크와 갑상선 질환으로 인한 극심한 건강 악화로 지난 10년간 스스로 몸을 움직일 수도 없을 만큼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2일 백지연의 유튜브 채널엔 “‘파리의 연인’을 다시 마주한 박신양의 반응은?”라는 제목으로 박신양이 게스트로 나선 영상이 공개됐다.

화가 전향 13년 차를 맞은 박신양은 오는 6일부터 5월 10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 ‘제 4의 벽’이란 타이틀에 대해 그는 “지금 우리가 연극을 하고 있고 그 앞에 벽이 있다. 이 벽을 떼면 관객들과 카메라가 있는 원리다. 배우를 할 때는 제 4의 벽 안 쪽에서 오래 살았다. 많은 분들이 나를 알아보는 게 어색하고 당황스러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 4의 벽은 내게 연기를 하는 결정적인 근거이자 중요한 원리였지만 배우가 아닌 인간 박신양에겐 끝없는 질문으로 남은 거다. 그러다 허리를 다쳐 디스크 수술을 받았다. 3개월 정도 재활을 해야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바로 촬영에 복귀했다. 끝없이 밤을 새며 촬영을 하던 때라 갑상선 이상까지 왔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하루에 30분 정도만 일어나서 움직일 수 있었는데 그 생활을 10년이나 했다. 쓰러지고 일어나고 또 쓰러지고 일어나고. 그러다 완전히 못 일어나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게 2013년의 일이다. 그땐 일상생활도 버거울 정도였다”며 심각했던 건강 상태를 전했다.

그는 또 “나는 언제까지 연기를 해야 하나 생각하다 보니 러시아 친구가 너무 그리웠다. 그때 미술도구들을 사서 그림을 그렸다”면서 화가 박신양의 첫 걸음도 떠올렸다.

이날 박신양은 “그림을 그리면서 알게 된 감정이 있나”라는 질문에 “막연한 궁금증이 그리움으로 작용하고 그게 누군가에겐 굉장히 큰 힘이 될 수도 있겠다는 걸 알았다. 그 감정이 스스로를 찾아가는 힘이 될 수도 있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묻는 질문으로도 작용할 수 있겠더라”고 답했다.

지난 13년간 200점의 작품을 남긴 그는 “보통 화가들은 어떤 화가의 화풍이나 스타일을 연습하면서 그림에 접근한다. 내 경우 그런 건 전혀 없었다. 나는 대뜸 그리는 타입”이라며 “연기할 때부터 나는 나만의 신념이 있었다. 누군가를 따라하지 말자는 거였다. 참고를 위해 작품을 본다고 해도 어쩔 수 없이 따라가게 돼 있다. 난 그걸 거부했다”며 소신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백지연 유튜브 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