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이란을 상대로 한 군사작전을 모든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한 약 6분 분량의 연설에서 “현재 전투 작전은 전력을 다해 진행 중이며, 우리의 목표가 완수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구체적인 작전 목표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작전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 역량을 차단하기 위한 협상이 진전을 보지 못한 가운데 단행됐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전날 새벽 공동으로 군사 행동에 나섰으며, 초기 단계에서 이스라엘은 이란 고위 인사 제거에, 미국은 탄도미사일 시설 타격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이란 최고지도자 Ali Khamenei를 포함한 지도부 다수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공세를 “지금까지 세계가 본 것 중 가장 크고 복잡하며 압도적인 군사 작전”이라고 평가했다.
미군도 피해를 입었다. 미 중부사령부 발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미군 3명이 전사하고 5명이 중상을 입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희생 장병들에게 애도를 표하면서도 “작전이 끝나기 전 추가 희생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이 장거리 미사일과 핵무기로 무장할 경우 미국과 세계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며 군사행동의 불가피성을 재차 강조했다. 또한 이란 혁명수비대와 군·경을 향해 무장을 해제할 것을 촉구하며, 응하지 않을 경우 강력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국민들에게 정권 교체를 촉구하며 “자유를 원하는 애국자들이 용기를 내 나라를 되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이란 군사작전과 관련해 공식 연설을 공개한 것은 전날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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