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Sh수협은행 등과 함께 협의체 출범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정부가 추진 중인 ‘생산적 금융’을 실질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민·관 금융 협력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은과 6개 은행의 부행장이 참여하는 정기 협의회를 운영하고, 부서장급 실무협의체를 별도로 가동해 구체적인 금융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기업의 해외 수주와 수출 확대가 국내 생산 현장의 활력 제고로 이어지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사회적 가치 창출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의체의 주요 협력 분야는 ▲해외 수주 및 진출 관련 시장 정보와 동향 공유 ▲유망 프로젝트의 조기 발굴과 금융 수요 사전 파악 ▲공동 대출 및 보증 등 사업 구조화를 통한 맞춤형 금융지원 등이다.
지원 범위도 폭넓다. 조선·방산·원전 등 대규모 수주 산업은 물론,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미래 신성장 산업 전반까지 아우르며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이동훈 수은 부행장(글로벌·자본시장본부장)은 “대외거래 전담 정책금융기관인 수은이 민간 금융기관과 전략적 역할 분담을 통해 K-금융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겠다”며 “수은이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민간금융의 풍부한 유동성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에 원활히 공급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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