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박정우 기자] 부산 남구 정치지형에 변화의 신호탄이 올랐다. 재선 구의원과 부산시의원을 거친 김광명 부산광역시의원이 시의원직을 내려놓고 남구청장 선거전에 본격 뛰어들었다.
27일 김 의원은 시의원 사퇴서를 제출하고 부산 남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선거 준비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앞서 지난 12일 남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시의원직을 내려놓는 것은 더 큰 책임을 지겠다는 결단”이라며 “말이 아닌 실행, 약속이 아닌 성과로 일등 남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명이 깃드는 대한민국 일등 남구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2010년 남구 구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한 그는 재선 구의원을 거쳐 2020년부터 약 6년간 부산시의원으로 활동했다. 기초·광역의회를 모두 경험한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행정·예산 구조에 대한 이해와 중앙·광역 협력 네트워크를 강조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남구를 “청년과 해양, 금융 인프라가 공존하는 성장 잠재력 높은 도시”로 규정했다. 남구에는 4개 대학이 위치해 있으며, 문현금융단지와 해양 인프라, UN기념공원 등 상징적 자산이 밀집해 있다.
주요 공약으로는 ▲부산항선 트램 추진 지원 ▲용호동 금융자사고 설립 ▲문현동 체육행정복합청사 건립 ▲UN기념공원 평화·문화벨트 조성 ▲부산외대 공영개발을 통한 청년 일자리 기반 강화 등을 제시했다.
그는 “남구의 발전은 주민 참여 속에서 완성된다”며 “갈등을 넘어 통합과 협력의 남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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