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가족센터, 1인가구 맞춤형 지원 확대…식사·건강·안전까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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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가족센터, 1인가구 맞춤형 지원 확대…식사·건강·안전까지 강화

헬스케어저널 2026-03-02 07:33: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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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가족부가 1인가구의 생활 안정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가족센터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확대한다. 사진은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성평등가족부가 1인가구의 생활 안정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해 전국 시·군·구 가족센터를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성평등가족부는 1일 식생활·가사·건강관리 등 일상생활 전반은 물론, 교류와 소통까지 지원하는 1인가구 대상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1인가구 증가와 함께 균형 잡힌 식사, 위급 상황 대처, 사회적 고립 등 다양한 어려움이 나타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2023년 성평등가족부 가족실태조사에 따르면 1인가구의 42.5%는 균형 잡힌 식사가 어렵다고 답했으며, 37.6%는 아프거나 위급한 상황에 적절히 대처하기 어렵다고 응답했다.

지자체는 연령대별 특성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는 심리상담과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제공해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고, 요리와 생활 교육을 통해 자립 역량을 높인다.

청년층에게는 재무 기초교육과 정리·수납, 청소, 주거관리 교육 등을 지원하고 또래 간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소통 모임도 운영한다.


노년층에는 건강관리와 치매 예방 인지활동, 요가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키오스크와 스마트기기 실습 교육을 통해 디지털 격차 해소도 지원한다.

안전 분야 지원도 포함됐다. 현관문 안전장치와 스마트 초인종 등 안전장비를 지원하고, 병원 방문이 어려운 1인가구를 위한 ‘병원안심동행 서비스’도 추진할 계획이다.

성평등가족부는 올해 상반기 중 ‘1인가구 역량 강화 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하반기부터 가족센터 현장에 시범 적용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1인가구는 지역 가족센터 방문 또는 가족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전국 186개 가족센터에서 운영된 1인가구 지원 프로그램에는 약 9만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1인가구는 생애주기별 특성을 고려한 세밀한 정책 접근이 필요하다”며 “가족센터를 거점으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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