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이틀째 이어지는 이란 공격을 통해 이란 해군 함정 9척을 격침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방금 이란 해군 함정 9척을 파괴하고 침몰시켰다는 보고를 받았다”라며 “그중 일부는 비교적 규모가 크고 (전략적으로) 중요한 함정들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나머지 함정들도 대해서도 공격을 진행 중이며 그것들도 조만간 모두 바다 밑바닥에 가라앉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우리의) 다른 공격으로 이란 해군 본부를 대부분 파괴했다”라며 “그 외에도 그들의 해군은 매무 잘 버티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란에 대한 공격을 총괄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도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란의 자마란(Jamaran)급 호위함이 ‘장대한 분노’ 작전 개시 당시 미군의 공격을 받았고 이 함정은 현재 차바하르 부두의 오만만 해저로 가라앉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은 이스라엘과 함께 28일(현지시간)부터 ‘장대한 분노’(Epic Fury)로 명명한 군사작전을 시작했다. 이 결과,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이니를 비롯해 군 수뇌부 등 고위급 인사 수십여명이 사망하는 등 이란 지도 체계에 큰 공백이 발생했다.
이에 맞서 이란은 이스라엘 주요 도시와 중동 내 미군 기지를 대상으로 미사일과 드론을 이용한 보복 공습에 나서며 저항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트루스소셜에 올린 영상 연설을 통해 이번 군사작전의 목표로 이란의 미사일 및 미사일 산업 파괴, 해군 전멸 등을 제시했다. 그는 또 하메니이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강력하고 정밀한 폭격은 그러나 이번 주 내내, 또는 중동 전역과 세계의 평화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한 계속 중단 없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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