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하면서 바삭한 식감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고구마 간식이 있다.
바로, 고구마를 한 입 크기로 썰어서 만든 고구마 맛탕이다. 고구마 맛탕은 간단한 재료와 손쉬운 조리법 덕분에 집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집 나간 입맛 되돌아오게 하는 맛입니다
먼저 필요한 재료는 중간 크기의 고구마 2개, 설탕 5큰술, 물엿 2큰술, 식용유 적당량, 소금 약간이다. 여기에 계핏가루나 깨를 더하면 풍미를 한층 더 할 수 있다. 고구마는 껍질을 벗기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10분 정도 물에 담가 전분을 제거한 뒤 물기를 뺀다. 전분이 제거되면 요리 과정에서 눅눅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고구마를 넣어 겉이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튀기듯 익힌다. 이때 고구마를 너무 자주 뒤집지 말고, 한 면이 충분히 익도록 기다리는 것이 바삭함을 살리는 포인트다. 고구마가 어느 정도 익으면 키친타월 위에 올려 기름을 제거한다.
다른 팬에는 설탕과 물엿, 소금을 넣고 중약불에서 설탕이 녹아 카라멜색이 될 때까지 끓인다. 설탕이 탔는지 구분이 어렵다면 불을 약간 줄이고 저어주며 색 변화를 지켜보자. 카라멜 시럽이 준비되면 불을 끄고 튀겨 놓은 고구마를 재빨리 넣어 골고루 버무린다. 시럽이 고구마에 고루 묻으면 접시에 담고 원한다면 계핏가루나 통깨를 뿌려 마무리한다.
고구마 맛탕은 따뜻할 때 먹으면 더욱 맛있으며, 시간이 지나면 시럽이 굳어 단단해질 수 있어 먹기 직전에 버무리는 것이 좋다. 달콤한 향과 바삭함이 어우러진 이 간식은 아이 간식, 손님 접대용 디저트로도 손색이 없어 집에서 간단히 즐기기에 딱 알맞다.
고구마 맛탕의 다양한 효능
한편, 고구마 맛탕은 고구마의 풍부한 식이섬유와 베타카로틴 성분으로 장 운동 촉진과 변비 예방,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여기에 항산화 효과로 세포 노화 예방 및 피부 건강에도 기여한다.
단, 고구마 맛탕은 튀긴 요리이므로 과다 섭취를 피하는 게 좋으며, 공복 섭취 시 속 쓰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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