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사카, 김근한 기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대표팀이 드디어 최정예 타선을 처음 내세운다. 지난해 일본시리즈 준우승팀 한신 타이거스와 대회 공식 평가전을 치르는 가운데 '1루수'로 자리를 옮긴 대표팀 내야수 노시환의 활약상이 기대되는 분위기다.
한국은 2일 오후 12시부터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한신 타이거스와 평가전을 치른다.
대표팀 선수단은 지난달 중순부터 일본 오키나와에 2차 캠프를 차리고 실전 감각을 끌어 올렸다.
대표팀은 오사카로 이동해 1일 교세라돔에서 주장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포함한 김혜성(LA 다저스), 고우석(디트로이트 타이거즈)과 한국계 선수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 데인 더닝(시애틀 매리너스),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까지 완전체를 이룬 첫 훈련을 진행했다.
대표팀 류지현 감독은 한국계 및 메이저리거 선수들의 합류 뒤 첫 훈련에 만족감을 내비쳤다. 류 감독은 "다들 기대했던 대로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내일부터 경기에 들어가는데 기대감이 크다"며 "타순이나 수비 포지션은 오늘 훈련 종료 뒤 정하려고 한다. 모두 내일 경기 출전에 문제가 없다고 해서 곧바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표팀은 2일 한신전 선발 마운드에 '에이스' 곽빈을 올린다. 류 감독은 "(곽빈이) 계획한 이닝대로 흘러가면 그대로 가겠지만, 투구 수나 상황에 따라 중간에 교체가 필요할 수도 있다"며 "두 번째, 세 번째 투수는 준비돼 있지만 지금 특정 이름을 말하기는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대표팀이 2일 상대할 한신 선발 투수는 '1라운더' 입단 3년 차 좌완 이하라 타카토가 유력하다. 이하라는 2025시즌 28경기에 등판해 5승 7패 평균자책 2.29를 기록했다.
일본 매체 '산케이 스포츠'는 1일 "이하라의 2일 한국전 등판이 유력하다"라고 보도했다. 다가오는 한일전에서 일본 선발 투수가 좌완 기쿠치 유세이(LA 에인절스)로 예상되는 만큼 가상 맞대결 분위기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자연스럽게 대표팀에서도 좌완 선발 공략을 위한 우타자 위주의 라인업이 예상된다. 대표팀은 한국계 선수 존스와 위트컴의 합류로 고질적인 우타 거포 갈증을 씻어내고자 한다. 존스, 위트컴, 노시환, 안현민, 김도영, 박동원 등 장타력을 갖춘 최정예 우타자 조합이 처음 가동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노시환이 원래 자신의 포지션인 3루수에서 1루수로 자리를 옮겨 대표팀에서 한 방을 노리는 해결사 역할에 나선다. 노시환은 앞서 지난달 23일 원소속팀 한화 이글스와 11년 총액 307억원이라는 초대박 비FA 다년계약을 맺었다. 노시환은 계약 발표 뒤 한화와 평가전에 나와 홈런을 때린 바 있다. 노시환이 2일 한신전에서도 교세라돔을 뒤흔들 한 방을 보여줄지 주목되는 분위기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연합뉴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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