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정근기자] 현대자동차의 신형 전기 중형 SUV 일렉시오(ELEXIO)가 호주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ANCAP)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했다.
ANCAP은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Euro NCAP) 기준과 정렬된 시험 프로토콜을 적용하는 기관으로, 업계에서 가장 엄격한 안전 평가 체계 중 하나로 평가된다. 일렉시오는 ANCAP 2023-2025 평가 기준에 따라 성인 및 어린이 탑승자 보호, 취약 도로 사용자 보호, 첨단 안전보조 시스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일렉시오의 안전 성능은 현대 스마트센스(SmartSense™ )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능동 안전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기본 9개 에어백 시스템에는 전방 센터 에어백과 확장형 사이드 커튼 에어백이 포함된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2.0)는 차량,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 이륜차를 감지하며 교차로 진입 및 후진 상황 등 복합 환경에서도 제동 개입을 지원한다.
차로 유지 보조(LK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도 기본 적용된다. 가족 중심 안전 설계를 위해 서스펜션과 제동 성능을 정밀 튜닝했으며, ‘패밀리 브레이크 모드’를 통해 안정성과 승차감을 함께 고려했다.
차체는 77.5% 고강도 강판을 적용한 720도 아머드 바디 구조로 설계됐다.
ANCAP 평가에서 일렉시오는 정면 및 측면 충돌 시험에서 우수한 구조적 무결성을 입증했다. 전방 센터 에어백은 충돌 시 탑승자 간 2차 충격을 완화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어린이 보호 부문에서는 6세 및 10세 더미 기준 ‘Good’ 등급을 받았으며, 후석 ISOFix 및 상단 테더 고정장치가 전 좌석에 적용됐다.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 모터사이클 등 취약 도로 사용자 보호 성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율 비상 제동(AEB), 차로 지원, 속도 보조 시스템 등 능동 안전 기술 역시 주요 시험 항목에서 우수한 성능을 기록했다.
이번 5스타 획득은 현대차가 전기차 라인업 전반에 걸쳐 첨단 안전 기술을 확대 적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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