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레알 에스파냐 선수들에게 손흥민은 연예인이었다.
LAFC는 25일 오후 12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LA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2차전에서 레알 에스파냐와 맞붙어 1-0으로 승리했다. 합산 스코어 7-1로 승리하면서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날 손흥민은 LAFC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적극적으로 레알 에스파냐 골문을 노렸지만,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이후 전반전이 끝난 뒤 교체 됐다. LAFC는 전반 19분 터진 은코시 타파리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후반 45분 토마스 히샬의 페널티킥 선방에 힘입어 승리했다.
경기 후 손흥민을 향해 레알 에스퍄냐 선수단과 스태프들이 몰렸다. ‘후에스 센트랄’은 “상대 선수들과 스태프가 경기 종료 후 사진을 요청했다. 손흥민은 그들을 포옹과 미소로 맞이하며 모두에게 시간을 내어 응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지난 1차전에선 손흥민이 온두라스 팬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응원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경기장 안팎에서 완전한 스타다. 정말 사랑스러운 사람이다”라며 칭찬했다.
심지어 레알 에스파냐 에드손 팔라시오스는 대회 탈락에도 불구하고 경기장 내부에서 손흥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두 선수는 승패를 뒤로 하고 활짝 웃은 채 추억을 남겼다.
온두라스 ‘온세노티시아스’는 “팔라시오스가 라커룸에서 손흥민을 만났다. 그는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세계적인 스타 공격수 손흥민과 기념 사진을 남겼다. 16강 진출에 실패했으나, 10년간 아시아를 대표한 손흥민을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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