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부자는 던지는데" 급매 쏟아지는 강남3구 vs 신흥부촌 '이 동네'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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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부자는 던지는데" 급매 쏟아지는 강남3구 vs 신흥부촌 '이 동네' 전망

나남뉴스 2026-03-01 22:16:52 신고

사진=나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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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자 양도세 유예 중과 종료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는 지역별 온도 차가 더욱 극심하게 나타나는 분위기다. 

그동안 상승세를 이끌던 강남3구에서는 급매물이 등장하며 가격 조정 움직임이 감지되는 반면, 마포구와 성동구는 매물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가격 방어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지난 2월 28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 수는 한 달 전보다 26.4%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성동구의 매물 증가율이 51.4%로 가장 높았으며 동작구가 48.4%, 마포구 41.6%, 송파구 38.9% 순으로 뒤를 이었다. 강남권 역시 매물 증가 흐름을 보였는데 서초구는 26.6%, 강남구는 1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매물 증가와 달리 실제 거래 가격에서는 지역별 격차가 나타나고 있다. 대표 부촌 송파구에서는 최고가 대비 수억원 낮춘 거래가 속속 확인되며 가격 조정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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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 대단지 아파트 '헬리오시티' 전용 84㎡는 기존 최고가보다 약 7억원 낮은 가격에 거래된 사례가 확인됐다. 또한 '파크리오'와 '리센츠' 등 주요 단지에서도 기존 거래가보다 1억~3억원 낮은 수준의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다주택자들이 일부 급매물을 내놓으면서 거래 성사를 위한 가격을 낮췄기에 실거래가가 조정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해석한다.

반면 성동구는 분위기가 다소 다른데 일부 거래에서는 최고가 대비 1억~2억원 정도 낮은 가격이 확인되지만, 일반 매물의 호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실제로 금호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서울숲리버' 전용 84㎡의 마지막 거래 가격은 약 23억원이었지만 현재 시장에 나온 매물의 호가는 24억원부터 시작한다.

 

마포·성동은 매물 늘어도 가격 버티기

사진=MBC

인근 단지인 '서울숲 푸르지오 1차' 역시 전용 84㎡ 기준 최근 거래가는 23억9000만원 수준이지만 현재 매물로 나온 최저 호가는 24억원부터 형성돼 있다. 거래 가격보다 호가가 오히려 높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이에 옥수동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다주택자가 내놓은 일부 급매를 제외하면 대부분 집주인들은 가격을 쉽게 낮추지 않는다"라며 "매도자는 세금 부담과 시장 상황을 고려해 매도 시점을 고민하고 있고 매수자는 추가 가격 조정을 기대하며 관망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성동구 집값이 쉽게 흔들리지 않는 배경에는 정비사업 기대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응봉동과 금호동 일대를 중심으로 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지역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가 커졌기 때문이다. 

과거 노후 주거지 이미지가 강했던 지역이 새 아파트 중심의 주거지로 변화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집주인들이 매도보다는 보유를 선택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은 “응봉1구역은 한강 조망이 가능한 입지에 사업 진행 속도도 빠른 편이라 투자 매력이 높은 지역”이라며 “금호동의 금호16구역과 금호21구역 등도 함께 관심을 가질 만한 곳”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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