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중국 배드민턴 여자 단식 강자 왕즈이(세계 2위)가 같은 중국 국적 세계 37위 선수에게 완패하며 또 다시 준우승에 그쳤다.
이번 대회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 300에 해당하는 작은 대회였음에도 왕즈이는 오는 3일부터 열리는 127년 전통의 전영 오픈(BWF 1000) 리허설을 위해 출격했다.
'안세영 없는 대회' 결승에서 세계랭킹이 한창 떨어지는 선수에게 충격패를 당하면서 전영 오픈 전초전을 망쳤다.
왕즈이는 1일(한국시간) 독일 뮐하임 베스트에네르기 스포츠할레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독일오픈(슈퍼 300) 여자단식 결승에서 한첸시에 게임스코어 0-2(19-21 20-22)로 졌다.
왕즈이는 지난해 9월 홍콩 오픈(슈퍼 500) 이후 8개월 만의 국제대회 우승에 실패했다.
안세영은 이번 독일 오픈에 불참하고 영국으로 바로 건너가 전영 오픈을 준비하는 중인데, 왕즈이는 '천적' 안세영이 없는 대회에서도 이변의 희생양이 되며 고개를 숙였다.
왕즈이를 이긴 한첸시는 지난달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제6회 아시아남녀단체선수권대회에서 1.5군을 파견한 중국 여자대표팀의 단식 주자로 안세영과 겨뤄 0-2로 진 적이 있다.
한첸시는 이번에 왕즈이를 이기면서 향후 중국 배드민턴 여자단식의 새 얼굴이 될 수 있음을 알렸다.
왕즈이는 1게임 막판 19-18에서 3연속 실점하고 게임을 내줬다. 2게임에서도 팽팽하게 싸우다가 듀스 끝에 20-22로 졌다. 한첸시는 펄쩍 뛰며 기뻐했다.
왕즈이는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전영 오픈을 준비하게 됐다. 한첸시는 세계랭킹이 낮아 전영 오픈 참가 자격이 없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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