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네이 제거, 중동 ‘화약고’ 터졌다…중동 ‘신질서’냐 ‘대재앙’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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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네이 제거, 중동 ‘화약고’ 터졌다…중동 ‘신질서’냐 ‘대재앙’이냐

직썰 2026-03-01 19:50: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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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미국·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연합뉴스]
28일 미국·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연합뉴스]

[직썰 / 안중열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의 심장부를 타격하며 중동 정세를 되돌릴 수 없는 파국으로 몰아넣었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를 겨냥한 이번 사살 작전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넘어 ‘정권 교체’를 공식화한 전면전의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우리 정부는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하고 국민 안전과 경제 타격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韓 정부, 긴급 NSC 소집…“가용 자원 총동원해 국민 보호”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오전 피격 소식 직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긴급 NSC 상임위원회를 주재했다. 이 대통령은 “중동의 급격한 정세 변화가 안보와 경제에 미칠 영향을 철저히 분석하라”며 “현지 체류 국민과 기업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정부는 부처 합동 ‘24시간 비상 대응반’을 가동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국제 유가 및 글로벌 공급망 파급력을 엄중히 주시 중”이라며 “경제적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사악한 폭군 제거” 호언…네타냐후 “중동 신질서 구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공습을 ‘정의의 실현’으로 규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하메네이를 “역사상 가장 사악한 인물”이라 지칭하며 “중동과 세계 평화를 위해 군사 행동을 멈추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역시 “폭군 하메네이의 시대는 끝났다”며 작전 성공을 공식화했다. 그는 이란 체제 붕괴를 가속화해 중동 질서의 완전한 재편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이란 “외교적 기만” 격분…민간인 참사에 국제사회 비난 봇물

군사적 타격의 이면에는 참혹한 인도적 대가가 뒤따랐다. 이란 국영통신 IRNA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이 학교를 직격해 어린이 등 최소 86명이 숨졌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이 핵 협상을 앞두고 외교를 기만의 도구로 썼다”며 “명백한 배신행위”라고 맹비난했다.

국제사회의 시선도 싸늘하다. 중국과 러시아는 “주권 국가 지도자를 향한 공격은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자 무책임한 도발”이라며 이란의 보복 권리를 지지했다. 유럽연합(EU) 또한 민간인 희생에 유감을 표하며 미국의 독단적 행보에 우려를 나타냈다.

◇美 내부서도 “불법 전쟁” 탄핵론…“언론의 시각 왜곡” 비판도

미국 정치권은 극심한 내홍에 휩싸였다. 민주당 진보 성향 의원들은 “의회 승인 없는 불법 전쟁”이라며 탄핵을 언급하는 등 강하게 반발했다. 특히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AOC) 의원은 “대통령의 독단이 미국을 파멸적 전쟁으로 밀어넣었다”고 성토했다.

언론 비평가들 사이에서도 비판이 제기됐다. 사나 사이드는 “서방 언론이 미국 기지의 공격 거점 활용은 외면한 채 이란의 대응만 부각하고 있다”며 “이는 대중의 인식을 왜곡하는 수사적 가스라이팅”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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