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의 호랑이 젠지가 여우군단 BNK 피어엑스(이하 피어엑스)를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출처=lolesports 공식 SNS
1일 홍콩 카이탁 아레나서 펼쳐진 LCK컵 결승전서 젠지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피어엑스를 3:0으로 완파하며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젠지는 혈전 끝에 1세트서 선승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두 팀은 초반부터 킬을 주고 받으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피어엑스가 바텀서 ‘기인’ 김기인을 노리는 틈을 타 젠지 선수들이 바론 사냥에 성공하면서 경기 흐름이 기울었다. ‘캐니언’ 김건부를 잡아낸 피어엑스가 수적 우위를 근거로 미드 한타를 열었으나, 교전이 길어지면서 버프를 두른 젠지에 역으로 전멸당했다. 정비를 마친 젠지는 재차 피어엑스 선수들을 제압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어진 2세트서도 젠지가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에는 피어엑스가 갱킹으로 젠지의 바텀을 집요하게 공략하며 초반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젠지가 2연속으로 용을 스틸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기세를 올린 젠지는 ‘룰러’ 박재혁(애쉬)의 궁극기를 앞세워 미드 쪽에서 교전을 열어 대승하고 바론 버프까지 가져갔다. 결국 이어진 한타에서도 연전연승한 젠지가 피어엑스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2:0으로 앞서갔다.
젠지는 흔들리는 피어엑스를 3세트 젠지가 첫 용을 스틸한 데 이어 미드 합류전서 일방적으로 1킬을 획득하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피어엑스가 전령을 얻었으나 그 과정에서 젠지에 2킬을 추가로 내주며 상황이 더 불리해졌다. 글로벌 골드를 6천차로 벌린 젠지는 바론 사냥에 성공했고, 뒤늦게 달려온 피어엑스를 전멸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젠지가 무주공산인 피어엑스의 본진을 점령하며 올해 첫 시작을 우승으로 장식했다.
Copyright ⓒ 경향게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