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양치 vs 치실, 식사 끝낸 뒤에 먼저 해야 하는 '치아 관리' 진짜 순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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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양치 vs 치실, 식사 끝낸 뒤에 먼저 해야 하는 '치아 관리' 진짜 순서는?

뉴스클립 2026-03-01 18:00:00 신고

ⓒ게티이미지뱅크(치실, 칫솔)
ⓒ게티이미지뱅크(치실, 칫솔)

식사를 마친 뒤 구강 관리를 할 때는 대부분 칫솔질을 먼저 떠올리지만, 전문가들은 치실을 먼저 사용하는 순서를 권장하고 있다.

이는 치실이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과 치태를 먼저 제거해 줘야 이후 칫솔질과 가글의 효과가 극대화되기 때문이다. 단순한 순서의 차이처럼 보이지만, 충치와 잇몸질환 예방 측면에서는 중요한 생활 습관이다.

어떤 걸 먼저해야 할까요?

ⓒ게티이미지뱅크(치실, 칫솔)
ⓒ게티이미지뱅크(치실, 칫솔)

치아 사이 공간은 칫솔모가 닿기 어려운 구조다. 실제로 칫솔질만으로 제거되는 치태는 전체의 약 60~70% 수준에 불과하다는 보고도 있다. 남은 치태는 세균 번식의 원인이 되고, 이는 충치뿐 아니라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치실을 먼저 사용하면 치아 사이에 끼어 있던 음식물과 세균 덩어리가 떨어져 나오고, 이후 칫솔질로 남은 찌꺼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치실)
ⓒ게티이미지뱅크(치실)

또 다른 이유는 불소의 활용도다. 치실을 사용해 치아 사이를 깨끗하게 만든 뒤 불소가 포함된 치약으로 칫솔질을 하면, 불소 성분이 치아 사이까지 더 잘 침투한다. 반대로 칫솔질을 먼저 하면 음식물과 치태가 불소의 침투를 방해해 예방 효과가 줄어들 수 있다. 결과적으로 치실 → 칫솔질 순서는 충치 예방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것이다.

치실 사용이 잇몸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치아 사이에 남은 음식물은 잇몸 염증을 유발하고 구취의 원인이 되는데, 치실을 먼저 사용하면 잇몸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플라크를 제거할 수 있고, 잇몸 출혈이나 붓기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처음에는 잇몸에서 피가 날 수 있지만, 이는 염증이 있는 상태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꾸준히 사용하면 점차 줄어들게 된다.

올바른 치실 사용 방법

ⓒ게티이미지뱅크(치실)
ⓒ게티이미지뱅크(치실)

올바른 사용법도 중요하다. 치실은 약 30~40cm 정도를 사용해 양손에 감은 뒤 치아 옆면을 따라 부드럽게 'C'자 형태로 움직이며 내려주는 것이 좋다. 무리하게 힘을 주면 잇몸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천천히 사용해야 한다. 치실 후에는 칫솔질을 3분 이상 꼼꼼히 하고, 가글을 추가하면 구강 관리 효과를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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