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한 참고 이미지
국내 암호화폐(가상화폐·코인) 투자자 10명 중 6명 이상이 이번 주 비트코인(Bitcoin, BTC) 시장이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같은 비율로 가격이 많이 하락했을 때 매수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코인니스(Coinness)와 크라토스(Cratos)가 공동으로 진행한 주간 국내 투자자 시장 동향 정기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2~6일 사이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거나 급락할 것이라고 예상한 응답자가 64.2%에 달했다. 이는 지난주 52.8%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반면 비트코인이 상승하거나 급등할 것이라고 전망한 응답자는 10.3%에 그쳐 지난주 15.5%보다 줄어들었다. 횡보를 예상한 비중은 25.5%로 나타났다.
시장 심리 관련 질문에서도 부정적인 시각이 압도적이었다.
응답자의 61.2%가 현재 시장 상황을 공포 혹은 극단적 공포 상태라고 진단했다. 중립이라고 답한 투자자는 30.6%였으며 낙관 혹은 극단적 낙관이라고 답한 비중은 11.2% 수준에 머물렀다.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생각이 계속해서 퍼지고 하락을 예상하는 사람이 더욱 많아지는 상황으로 요약된다.
최근 여러 인터넷 공간과 뉴스에서 "암호화폐는 끝났다"는 여론이 지배적으로 형성됐으나 투자자들의 실제 생각은 달랐다.
응답자의 60.9%는 "암호화폐 시장은 끝나지 않았다. 곡소리 나올 때가 매수 기회"라고 답하며 가격이 많이 떨어졌을 때가 오히려 살 기회라고 인식했다.
이에 반해 "끝났다. 코인 탈출은 지능순"이라며 시장을 떠나야 한다고 답한 비중은 22.9%였고.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16.2%였다.
대다수의 투자자가 당장 가격이 내려가는 것은 걱정하면서도 시장이 아예 사라지기보다는 다시 오를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해당 설문조사는 파로스랩스(Pharos Labs)가 지난달 24~27일까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의 표본오차는 ±3.0%이며 신뢰도는 95%다.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