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진세연이 두 집안의 악연 때문에 박기웅의 마음을 거절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에서는 공주아(진세연 분)에게 마음을 전한 양현빈(박기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희경(김보정), 민용길(권해성)이 바람난 걸 목격하고 난리가 난 양동숙(조미령). 한성미(유호정)는 이를 말리다가 차세리(소이현)에게 눈을 가격당했고, 이를 보던 양선출(주진모)은 쓰러졌다.
공대한(최대철)과 공정한(김승수)는 양은빈(윤서아)에게 자초지종을 듣다가 이희경이 바람난 상대가 민용길이란 걸 처음 듣고 충격에 빠졌다. 공정한은 한성미에게 “가정 문제 전문으로 한단 사람이 숨기는 방법밖엔 없었냐”라고 화를 내다가 “미안하다. 내가 속이 터질 것 같아서 그렇다”라고 토로했다.
한성미는 “당신과 서방님 마음 다칠까봐 그랬다. 30년 전 트라우마가 다시 떠오를까봐 회피하려 했다. 그때 우리가 얼마나 아팠는지 너무 생생하니까”라며 미안해했다. 공대한은 나선해(김미숙)에게 “저라도 숨겼을 것 같다”라고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면서 아버지가 집을 떠났을 때를 떠올렸다.
그런 가운데 공주아는 양현빈에게 “정말 자신 있냐”고 물었다. 이에 양현빈은 “원수집안인 두 집안의 반대를 뚫고 연애할 자신? 자신 없으면 고백했겠냐”라며 “우리 오늘부터 1일이냐”고 확인했다. 그때 공주아와 양현빈은 가족들에게 한성미와 양선출이 다쳤단 연락을 받았고, 일단 집으로 가기로 했다.
양동익(김형묵)도 뒤늦게 진실을 알고 “이게 뭔 망신이냐. 넌 대체 뭐했냐”라며 양동숙을 탓했고, 양동숙은 “그럼 우리 엄마 바람나서 집 나간 건 아빠 탓이고, 현빈이 엄마 바람난 건 오빠 탓이겠네?”라고 응수했다. 양동익이 “왜 그딴 놈을 집에 들이냐고”라고 소리치자 양동숙은 “결혼하라며. 오빠 새장가 가야 하니까 나 치워야 한다고 했잖아”라고 눈물을 흘렸다.
공대한은 한성미에게 이희경, 민용길 위치를 물으며 “내가 그 자식을 죽여버리고 싶다”라고 폭발했다. 그때 양동익이 집에 쳐들어와 “네 아내 어디다 숨겼냐”고 난리 쳤다. 공정한은 “너 30년 전에도 우리 엄마한테 따지더니 또 이따위 짓을 해?”라고 분노했고, 공대한은 “왜 우리가 가해자냐. 같은 피해자라고 생각을 왜 못 해”라고 밝혔다.
집을 나온 양동익은 양현빈에게 “누구라도 탓을 해야 내가 살 것 같아서 그래. 내 탓이 되면 못 견딜 것 같아서”라고 털어놓았다. 이후 한성미에게 주소를 받은 양동익은 민용길을 찾아가 “네가 인간이냐?”라며 두드려 팼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KBS 2TV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