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49% "한국사회, 여성·성소수자 등에 안전하지 않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직장인 49% "한국사회, 여성·성소수자 등에 안전하지 않아"

연합뉴스 2026-03-01 12:00:01 신고

3줄요약

직장갑질119 설문조사…성희롱 신고건 기소의견 송치율 0.2%

성희롱 (PG) 성희롱 (PG)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직장인 10명 중 5명은 한국 사회가 여성과 성소수자 등 사회적 약자에게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시민단체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8일 전국 19세 이상 직장인 1천명을 상대로 '직장 내 성범죄 보호 인식'을 조사했다고 1일 밝혔다.

그 결과 사회적 약자에게 한국 사회는 안전하지 않다는 응답은 49.2%로 집계됐다.

직장 내 성범죄로부터 회사가 자신을 보호해 줄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었을 때는 51.4%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정부가 직장 내 성범죄를 보호할 것 같으냐는 질문에도 '그렇지 않다'는 응답이 53.9%에 달했다.

세 질문 모두 부정적 응답이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20%포인트 정도 많아 직장 내 성범죄 보호에 대한 성별 간 인식격차를 보여준다고 직장갑질119는 설명했다.

또 직장갑질119가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의원실을 통해 고용노동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직장 내 성희롱 신고 사건은 2천28건 중 5건(0.2%)이었다. 과태료가 부과된 사건도 62건(3.1%)에 그쳤다.

직장갑질119 젠더폭력특별위원장인 여수진 노무사는 "성희롱 피해에 있어 문제 해결의 희망보다 2차 가해에 대한 공포가 더 큰 것이 현실"이라며 "최근에는 디지털 성폭력 위험과 페미니스트 낙인 등 불안 요소가 심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honk0216@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