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정말 초비상' 불펜 핵심 이호성, 수술 소견→사실상 시즌 OUT…1R 신인 이호범도 부상 이탈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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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정말 초비상' 불펜 핵심 이호성, 수술 소견→사실상 시즌 OUT…1R 신인 이호범도 부상 이탈 [공식발표]

엑스포츠뉴스 2026-03-01 11:24: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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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우완투수 이호성이 수술대에 오른다. 스프링캠프에서 투구 훈련 도중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느낀 이호성은 최근 국내 병원 4곳에서 MRI 검진을 받았다. 검진 결과 오른쪽 팔꿈치 내측인대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지난달 22일 마지막 투구 이후 통증의 정도가 심해졌다는 게 구단의 설명이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말 그대로 초비상이다. 삼성 라이온즈가 또 한 명의 주축 투수를 잃었다. 우완 영건 이호성이 수술대에 오른다.

삼성 구단은 1일 "이호성이 투구 훈련 도중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느꼈고, 귀국 후 병원 4곳에서 MRI 검진을 진행한 결과 오른쪽 팔꿈치 내측인대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호성은 괌 1차 스프링캠프 때부터 기본적으로 통증이 좀 있어서 계속 관리하고 있었는데, 지난달 22일 마지막 투구 이후 통증의 정도가 심해지면서 투구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삼성 라이온즈 우완투수 이호성이 수술대에 오른다. 스프링캠프에서 투구 훈련 도중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느낀 이호성은 최근 국내 병원 4곳에서 MRI 검진을 받았다. 검진 결과 오른쪽 팔꿈치 내측인대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지난달 22일 마지막 투구 이후 통증의 정도가 심해졌다는 게 구단의 설명이다. 엑스포츠뉴스 DB
삼성 라이온즈 우완투수 이호성이 수술대에 오른다. 스프링캠프에서 투구 훈련 도중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느낀 이호성은 최근 국내 병원 4곳에서 MRI 검진을 받았다. 검진 결과 오른쪽 팔꿈치 내측인대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지난달 22일 마지막 투구 이후 통증의 정도가 심해졌다는 게 구단의 설명이다. 엑스포츠뉴스 DB

2004년생인 이호성은 도원초(부천소사리틀)-동인천중-인천고를 거쳐 2023년 1라운드 8순위로 삼성에 입단했다. 2024년까지는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으나 지난해 58경기 55⅓이닝 7승 4패 3홀드 9세이브 평균자책점 6.34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호성의 존재감이 돋보인 건 지난해 포스트시즌이었다. 이호성은 와일드카드 결정전(1경기), 준플레이오프(2경기), 플레이오프(5경기)까지 8경기에서 7⅔이닝 1승 2홀드 무실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 특히 한화 이글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는 시리즈 전 경기에 등판하며 팀에 큰 보탬이 됐다.

구속 향상과 함께 마무리투수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이호성은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2025시즌 연봉 4000만원에서 6000만원(150%) 인상된 1억원에 2026시즌 연봉 계약을 끝냈다.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그만큼 팀의 기대치도 높아졌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지난달 중순 "이호성, 배찬승, 이승민 등이 지난해 처음 풀타임을 뛰면서 좋은 경험을 했을 거라고 믿는다. 삼성 불펜이 어느 팀과 겨뤄도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호성을 언급했다.

하지만 이호성은 스프링캠프 도중 부상 암초를 만나면서 잠시 공을 내려놓게 됐다. 재활을 비롯해 복귀 과정 등을 고려하면 사실상 2026시즌 등판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삼성 라이온즈 신인 투수 이호범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삼성 구단에 따르면 이호범은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느꼈고, MRI 검진에서 염증 소견을 받았다. 2~3주 휴식을 취한 뒤 기술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 DB
삼성 라이온즈 신인 투수 이호범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삼성 구단에 따르면 이호범은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느꼈고, MRI 검진에서 염증 소견을 받았다. 2~3주 휴식을 취한 뒤 기술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 DB

신인 투수 이호범도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삼성 구단에 따르면 이호범은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느꼈고, 병원에서 MRI 검진을 받았다. 염증 소견이 나왔다는 게 구단의 설명이다.

2007년생인 이호범은 남정초-성남중-서울고를 거쳐 올해 1라운드 9순위로 삼성에 입단했다. 지난해 고교 대회에서 17경기 31이닝 4승 평균자책점 2.61의 성적을 기록했다. 47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빼어난 구위를 뽐냈다.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등 프로 데뷔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당분간 이호범은 회복에 집중할 계획이다. 삼성 구단은 "이호범은 2~3주 휴식을 취한 뒤 기술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스프링캠프 시작 전 LG 트윈스의 대항마로 평가받았다. 아리엘 후라도, 맷 매닝, 원태인, 최원태까지 확실한 4선발을 갖췄고, FA(자유계약) 신분이었던 베테랑 최형우를 영입하며 타선까지 강화했다. 하지만 원태인이 부상으로 이탈한 데 이어 매닝까지 부상을 당하면서 삼성의 계획이 꼬이고 말았다. 엑스포츠뉴스 DB
삼성 라이온즈는 스프링캠프 시작 전 LG 트윈스의 대항마로 평가받았다. 아리엘 후라도, 맷 매닝, 원태인, 최원태까지 확실한 4선발을 갖췄고, FA(자유계약) 신분이었던 베테랑 최형우를 영입하며 타선까지 강화했다. 하지만 원태인이 부상으로 이탈한 데 이어 매닝까지 부상을 당하면서 삼성의 계획이 꼬이고 말았다. 엑스포츠뉴스 DB

삼성은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디펜딩챔피언' LG 트윈스의 대항마로 평가받았다. 후라도, 매닝, 원태인, 최원태까지 확실한 4선발을 갖췄고, FA(자유계약) 신분이었던 베테랑 최형우를 영입하며 타선까지 강화했다.

그러나 삼성은 스프링캠프가 끝나기도 전부터 큰 고민을 떠안았다. 마운드에서 부상자가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원태인은 지난달 초 소속팀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치르던 중 오른팔에 불편함을 느꼈고, 병원 검진에서 팔꿈치 굴곡근 1단계 부상 진단을 받았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이 불발된 원태인은 재활을 위해 일본 이지마 치료원을 찾았다. 그만큼 조금이라도 복귀 시기를 앞당기겠다는 원태인의 의지가 강력하다. 지난달 28일 귀국한 원태인은 6일 MRI 검진에서 몸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외국인 투수 맷 매닝도 부상으로 이탈했다. 매닝은 지난달 24일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선발 등판을 마친 뒤 오른쪽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꼈다. 이후 한국에서 검진을 진행했고, 팔꿈치 인대 손상이 확인됐다.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결국 삼성은 외국인 투수를 교체하기로 했다. 일본에 머무르던 이종열 삼성 단장은 외국인 투수 교체 작업을 위해 급히 귀국했다.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의 경우 WBC 출전을 위해 파나마 대표팀에 합류했다. 사실상 현시점에서 남은 선발투수는 최원태 한 명뿐이다. 여기에 팀의 핵심 불펜 자원으로 평가받은 이호성까지 부상을 당하면서 박진만 감독의 고민이 깊어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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