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평화로운 한반도, 3·1혁명 정신 계승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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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평화로운 한반도, 3·1혁명 정신 계승하는 길”

투데이신문 2026-03-01 11:16: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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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br>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투데이신문 강지혜 기자】이재명 대통령은 1일 107주년 3·1절을 맞아 “함께 성장하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3·1혁명 정신을 온전히 계승하는 길”이라며 “남북 간 실질적 긴장 완화와 유관국 협력을 통해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선열께서 간절히 바랐던 평화와 공존의 꿈을 지금, 여기, 한반도에서부터 실현해 나가자”며 이같이 말했다.

대북 정책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수차례 밝힌 것처럼 우리 정부는 북측의 체제를 존중하며, 일체의 적대 행위도, 어떠한 흡수통일도 추구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낮추고 상호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여러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해왔다”며 “한반도 평화와 남북 간 신뢰 회복을 위해 필요한 일들을 일관되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지난해 발생한 무인기 침투 사건에 대해서는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심대한 사안”이라고 규정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하고 제도적 방지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한 중재 의지도 재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페이스메이커’로서 북미 간 대화가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미국은 물론 주변국과 긴밀히 소통하겠다”며 “남북 간 긴장 완화와 유관국 협력을 통해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하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일 외교와 관련해서는 “평화와 공영을 추구했던 3·1 정신을 바탕으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아직 우리 사회 곳곳에는 가슴 아픈 역사의 흔적이 남아 있고, 고통받는 피해자와 유가족이 계신다”면서도 “엄혹한 국제 정세 속에서 한일 양국이 현실에 대응하고 미래를 함께 열어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일본과 셔틀외교를 지속해 양국 국민이 관계 발전의 효과를 체감하고 새로운 기회를 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양국이 ‘진정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사이좋은 새 세상’을 열기 위해 일본 정부도 계속 호응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br>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이 대통령은 또한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을 언급하며 “한중일 3국 협력이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동북아의 평화를 세계 평화로 이어가고자 했던 선열들의 뜻을 받들어 화합과 번영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보훈 정책 강화 방안도 제시했다. “‘독립운동을 하면 삼대가 망한다’는 자조적 말이 사라지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존경받으며 공동체를 배반한 행위는 준엄하게 심판받는 공정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미서훈 독립유공자에 대한 발굴·포상을 확대하고, 서울 효창공원 일대를 국립효창독립공원으로 지정하는 한편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기념사를 마무리하며 “함께 힘을 모아 잠재력을 온전히 발휘한다면 선열들이 꿈꾸던 평화로운 세상을 현실로 만들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선진 민주 모범국가, 전쟁 걱정 없는 한반도, 문화가 꽃피고 번영하는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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