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권혜은 기자] 중국에서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상하이에서 월회비가 40만원이 넘는 반려동물 전용 헬스장이 등장했다. 이곳은 이미 예약제로 운영될 만큼 관심을 끌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엘리펀트뉴스 등 중국 매체들은 상하이 쉬후이구에 반려견 전용 피트니스센터 '고고짐(GOGOGYM)'이 문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고고짐의 월간 회원권은 월간 이용권은 1980위안(약 42만 원)으로 매일 러닝 프로그램, 주 4회 수영, 주 4회 마사지가 포함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전문 코치가 1대1로 진행하며, 회당 30분씩 운영된다. 예약제로 시간대를 분산해 다른 반려견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도 특징이다. 반려동물의 스트레스와 안전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운동이 끝나면 스파 풀에서 온도와 수압을 조절해 근육을 이완시키고, 드라이 서비스와 발바닥 보습 마사지까지 제공한다. 전체 케어 과정은 약 20분가량 소요된다.
이러한 헬스 프로그램의 인기는 중국 반려동물 서비스 시장의 성장과 다각화된 발전의 결과다.
기업정보조회 플랫폼 '치차차'(企查查)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애완동물 서비스 관련 기업 등록 건수는 약 13만 9000개로 지난 10년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59.7% 증가했다. 반려견의 단순 사료와 용품을 넘어 의료, 피트니스, 패션, 여행까지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센머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