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이 경기를 앞두고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가는 것에만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일(이하 한국시간) "캐릭 감독은 맨유의 차기 정식 감독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에게 타격을 입힐 기회가 생겼음에도, 이것이 크리스탈 팰리스전 승리를 향한 동기부여 요소는 아니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1일 오후 11시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맞붙는다. 현재 맨유는 승점 48점으로 4위에 위치하고 있는데, 만약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3위로 도약할 수 있다. 애스턴 빌라가 이미 패배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은 캐릭 감독과 글라스너 감독의 맞대결 구도에 집중했다. 글라스너 감독은 향후 맨유의 정식 감독 후보로 거론되어 왔던 인물 중 한 명이기 때문이다. 만약 캐릭 감독이 이 경기에서 글라스너 감독을 상대로 완승을 거둔다면 보드진의 선택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 듯하다.
하지만 캐릭 감독은 그런 생각은 하지 일절 하지 않았다. 그는 해당 기자에 대해 "당신이 언급하기 전까지 전혀 머릿속에 떠오르지 않았던 일"이라면서 "그것은 결과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 나는 팀으로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글라스너 감독이 수행하고 있는 역할에 전적으로 존중을 표한다. 하지만 우리에게 이 경기는 그저 다음 경기일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현재 괜찮은 위치에 있다"며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느끼지만, 지금은 눈앞에 놓인 과제에 집중하고, 우리가 원하는 곳, 즉 리그에서 조금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가는 것에만 전념하고 있다. 그것이 현재 내가 걱정하는 유일한 부분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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