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온라인 유통 플랫폼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시흥형 브랜드 장터’ 육성에 나섰다.
1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6일과 27일 양일간 시흥창업센터에서 관내 20개 동 담당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한마을 한 장터’ 개념 정립과 실행 방안 모색을 위한 학습 모임을 진행했다.
‘한마을 한 장터’는 시흥시의 관광 명소, 문화예술 공연, 체육 행사 등 지역 자원을 장터 운영과 연계하는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의 핵심 사업이다. 시민들이 여가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지역 소상공인의 제품을 소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번 학습 모임은 이론 교육과 실무 워크숍으로 구성됐다. 1차 모임에서는 2026년 콘텐츠 트렌드 분석을 통해 사업의 장기적인 방향성을 공유했으며, 2차 모임에서는 실제 운영 사례 분석과 조별 기획 실습을 통해 각 동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실행 방안을 도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습 모임은 현장 관계자들이 시흥만의 정체성을 담은 장터를 기획하는 전문성을 갖추는 계기가 됐다”며 “단발성 행사를 넘어 지속 가능한 ‘시흥형 브랜드 장터’로 정착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는 이번 장터 사업 외에도 소상공인 통합지원센터 운영과 내수 진작 프로젝트인 ‘흥해라 흥세일’ 등 다각적인 상권 활성화 정책을 병행 추진하며 ‘상권 친화형 도시’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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