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가대표 맞대결로 눈길…뮌헨글라트바흐는 7경기 무승 탈출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미드필더 옌스 카스트로프가 풀타임 출전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가 공격수 정우영이 선발로 나선 우니온 베를린을 물리치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1일(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우니온 베를린과 2025-2026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터진 케빈 딕스의 극장 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최근 정규리그에서 7경기 연속 무승(3무 4패)에 최근 2연패에 빠졌던 묀헨글라트바흐는 승점 3을 챙기며 12위로 올라선 가운데 우니온 베를린은 10위에 랭크됐다.
이날 경기는 한국 축구 대표팀 선수끼리 맞대결로 눈길을 끌었다.
둘은 지난해 10월 7라운드에서 처음 만났지만 출전 시간이 겹치지 않아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날 카스트로프가 3-5-2 전술로 나선 묀헨글라트바흐의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하고, 정우영이 3-4-2-1 전술을 가동한 우니온 베를린의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맞대결이 성사됐다.
소파스코어는 풀타임 출전하며 3차례 슈팅과 1차례 키패스를 기록한 카스트로프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4를 준 가운데 후반 26분 교체될 때까지 1차례 슈팅만 시도한 정우영에게는 평점 6.3을 줬다.
무승부로 끝날 것 같았던 후반 추가시간 갈렸다.
묀헨글라트바흐는 휴고 볼린이 후반 추가시간 1분 유도한 페널티킥을 3분 뒤 딕스가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하며 가까스로 1-0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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