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매체에 따르면, 나루히토 일왕은 야구 애호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황태자 시절인 2006년과 2009년 도쿄돔에서 WBC를 직접 관전한 바 있다. 2009년 WBC 2회 대회 때는 왕정치 소프트뱅크 호크스 회장과 함께 일본과 중국의 경기를 지켜봤다. 2023년 WBC 5회 대회 때는 가족과 함께 일본과 미국의 결승전을 TV로 시청하며 자국의 14년 만 대회 우승을 지켜봤다.
일왕이 프로야구 경기를 직접 관전하는 것은 1966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 쇼와 일왕 부부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 일본 야구대표팀의 경기를 관전했다. 아사히신문은 '일왕이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한 건 1959년 6월 25일이 처음이다. 당시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한신 타이거즈 경기를 관전했는데, 나가시마 시게오(요미우리)가 끝내기 홈런을 치면서 야구 인기가 높아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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