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원조’ 겨울연가, 4K 리마스터 영화로 日 재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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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원조’ 겨울연가, 4K 리마스터 영화로 日 재상륙

뉴스비전미디어 2026-03-01 01:36: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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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2003년 일본에서 한류 열풍의 시발점이 됐던 드라마 '겨울연가'가 4K 리마스터 극장판으로 다시 태어나 일본 관객과 만난다.

28일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 등에 따르면 제작진은 총 1400분 분량의 원작 드라마를 2시간짜리 영화로 재구성해 내달 6일 일본에서 개봉한다. 이번 작품은 화질을 대폭 개선한 4K 리마스터 버전으로, 20여 년 만에 스크린을 통해 감동을 재현한다.

일본 한류 붐의 출발점

2002년 KBS에서 방영된 겨울연가는 배용준과 최지우가 주연을 맡은 정통 멜로드라마다. 일본에서는 이듬해 NHK를 통해 전파를 타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특히 배용준은 ‘욘사마’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사회적 신드롬을 일으켰고, 일본 내 한국 드라마 및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본격적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겨울연가는 지금까지도 일본에서 ‘한류 1세대’의 상징으로 회자된다.

“첫사랑의 기억 되찾는 이야기”

26일 도쿄에서 열린 특별 사전 상영회에는 연출을 맡은 윤석호 감독이 참석했다. 그는 “겨울연가는 첫사랑의 기억을 되찾는 이야기”라며 “20년 전 드라마를 통해 그 감정을 느꼈던 것처럼, 영화에서도 다시 한 번 그 설렘과 순수를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드라마에서 최지우의 일본어 더빙을 맡았던 배우 겸 성우 다나카 미사토도 상영회에 함께했다. 그는 “겨울연가를 본 적 없는 사람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며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보물 같은 영화다.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된 작품을 스크린에서 다시 볼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향수와 새로운 관객층 공략

이번 극장판은 기존 팬들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새롭게 다가갈 로맨스로 기대를 모은다. 드라마를 압축 편집해 핵심 감정선과 명장면을 중심으로 재구성한 만큼, 러닝타임은 줄었지만 감동의 밀도는 더욱 높였다는 평가다.

20여 년 전 일본을 사로잡았던 첫사랑의 이야기 ‘겨울연가’가 스크린에서 다시 한 번 한류의 온기를 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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