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수원)] 이정효 감독 효과는 굉장했다. K리그2 역대 최다 관중 24,071명을 모으고 역전승을 기록하면서 수원 삼성을 향한 기대감을 더 높였다.
수원은 28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에 2-1 승리를 거뒀다.
[선발 라인업]
수원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김준홍, 박대원-송주훈-홍정호-이건희, 김민우-박현빈, 헤이스-김성주-강성진, 일류첸코가 선발로 나섰다. 김민준, 모경빈, 고종현, 이준재, 홍원진, 강현묵, 박지원, 브루노 실바, 김지현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서울 이랜드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민성준, 박진영-김오규-백지웅, 오인표-조준현-박창환-김주환, 가브리엘-박재용-에울레르가 선발 출전했다. 엄예훈, 오스마르, 박재환, 서진석, 김현우, 아이데일, 배서준, 김현, 이주혁은 벤치 명단에 포함됐다.
[전반전] 수원 홈 팬들 놀라게 한 박재용 한방, 박현빈 동점골로 1-1 종료
수원이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9분 프리킥 상황에서 헤이스가 올린 걸 홍정호가 헤더로 연결했는데 빗나갔다. 전반 14분 김민우 프리킥이 올라왔고 송주훈이 머리에 맞췄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서울 이랜드가 반격했다. 전반 16분 에울레르가 올린 프리킥을 박진영이 헤더로 보냈으나 골문 옆으로 나갔다. 전반 18분 가브리엘 크로스를 박재용이 헤더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서울 이랜드가 리드를 잡았다.
실점을 한 수원은 더 강하게 밀어붙였다. 전반 23분 헤이스가 내준 패스를 강성진이 왼발 슈팅으로 보냈는데 골문 옆으로 흘렀다.
서울 이랜드는 수비 대형을 확실하게 유지하다가 박재용, 가브리엘 쪽으로 공을 보낸 후 역습을 이어갔다. 전반 26분 에울레르 왼발 슈팅은 김준홍이 잡아냈다. 전반 28분 김민우 왼발 중거리 슈팅은 민성준이 잡아냈다.
압도적인 점유율을 구축하던 수원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전반 41분 일류첸코 오른발 슈팅이 제대로 맞지 않아 앞으로 흘렀는데 박현빈이 침투한 뒤 마무리를 했다.
서울 이랜드는 바로 반격했다. 전반 43분 에울레르 크로스를 박재용이 헤더로 보냈으나 김준홍이 막아냈다. 이어지는 오인표의 장거리 슈팅은 김준홍이 쳐냈다.
수원은 역전골을 원했다. 전반 45분 좌우를 오가는 공격 속 박현빈 슈팅은 옆으로 나갔다. 전반 추가시간은 3분이었다. 전반 종료 직전 일류첸코의 강력한 슈팅은 골문 위로 날아갔다. 전반은 1-1로 마무됐다.
[후반전] 이정효 감독의 힘은 대단했다! 교체 후 바로 역전, 2-1 승리
후반 시작하자마자 코너킥을 얻은 수원은 헤이스 크로스를 김민우가 헤더로 연결했는데 민성준에게 막혔다. 후반 3분 홍정호 중거리 슈팅은 골문과 거리가 멀었다. 수원은 김성주, 강성진의 강한 압박을 앞세워 서울 이랜드를 괴롭혔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14분 가브리엘, 박재용을 빼고 이주혁, 아이데일을 넣었다. 후반 19분 박대원 스로인을 홍정호가 헤더로 보냈으나 골문 위로 빠졌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20분 에울레르를 불러들이고 배서준을 추가했다.
수원은 후반 26분 일류첸코, 박대원, 강성진, 김성주를 빼고 이준재, 김지현, 박지원, 강현묵을 넣었다. 이건희가 좌측 풀백으로 이동하고 이준재가 우측 풀백으로 나섰다.
강현묵이 역전골을 기록했다. 후반 27분 크로스가 제대로 연결되지 않은 게 강현묵에게 흘렀다. 강현묵 오른발 슈팅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33분 조준현, 김주환 대신 김현, 김현우를 넣었다.
수원은 차이를 벌리려고 했다. 후반 38분 헤이스 슈팅은 민성준이 막았는데 박지원 재차 슈팅은 골문을 빗나갔다. 서울 이랜드는 공격에 더 힘을 줬다. 후반 45분 김현우의 중거리 슈팅은 김준홍이 선방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6분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1분 배서준 슈팅은 골문 밖으로 나갔다. 후반 추가시간 4분 홍원진이 들어와 마지막에 힘을 실었다. 종료 직전 홍원진이 팔꿈치 파울을 범해 김현이 쓰러졌다. 비디오 판독 결과는 경고였다. 경기는 수원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경기결과]
수원 삼성(2) : 박현빈(전반 41분), 강현묵(후반 27분)
서울 이랜드(1) : 박재용(전반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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