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손에 쥐는 헤어 드라이기. 이때, 작은 사용 습관 하나가 고장을 늦추고, 불필요한 지출을 줄인다. 여기에 모발과 두피 컨디션까지 지켜줄 수 있기 때문에 참고해야겠다. 실천할 행동은 간단하다. 드라이기를 열풍으로 사용했을 경우 '냉풍'으로 전환해 잠시 작동시켜주는 것이다.
기사를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드라이기는 열풍 사용 후 냉풍으로 바꿔 이용한 뒤 전원을 종료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은 열풍을 충분히 사용한 뒤 바로 전원을 끄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그러나 이렇게 갑작스럽게 전원을 차단하면 내부에 남아 있는 열이 빠져나가지 못해 모터와 히터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열풍을 오래 사용하면 드라이기 내부가 과열되기에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열풍 사용 후에는 반드시 냉풍으로 전환해 1분 정도 작동시키며 내부 열을 식힌 뒤 전원을 끄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기계의 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고, 결과적으로 제품 수명을 늘리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전자제품의 수명이 길어지는 것이 곧 교체 비용을 아끼는 효과로 이어지는 건 당연한 일이다.
이 습관은 기계뿐 아니라 모발과 두피에도 도움이 된다. 온풍으로 머리를 말린 뒤 마지막 1분을 냉풍으로 마무리하면 두피 자극을 줄이고 모발 손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전체 건조의 약 70~80% 시점에서 냉풍으로 전환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화] 기사를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만화 이미지.
지나치게 뜨거운 바람으로 오래 말리는 습관은 두피 온도를 과도하게 높일 수 있다. 두피가 과열되면 유수분 균형이 무너질 수 있고, 반복적인 고온 자극은 모낭에 부담을 준다. 두피가 건조해지면 가려움이나 각질이 생기며, 이는 건강한 모발 성장 환경을 해치는 상황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적절한 온도 조절과 냉풍 마무리는 두피 컨디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보다 건강하게 드라이기를 사용하려면 몇 가지를 함께 기억하는 것이 좋겠다. 먼저 수건으로 모발 물기를 충분히 제거한 뒤 드라이기를 사용하면 열 사용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이는 모발 손상 감소와 기기 사용 시간 단축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얻는 방법이다. 또한 드라이기를 두피에서 15~20cm 정도 떨어뜨려 사용하면 한 부위에 열이 집중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드라이기는 매일 쓰는 생활 가전이지만, 관리 여부에 따라 교체 주기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무심코 지나쳤던 '마무리 1분의 행동'이 기계의 부담을 덜고 두피를 지킨다. 잠깐의 냉풍 시간을 더하는 것으로 일상의 현명한 노하우를 더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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