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인터뷰] 이정효 감독 "빅버드 데뷔 긴장? 사우디 가서 62000명 앞 7실점도 했는데...푹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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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인터뷰] 이정효 감독 "빅버드 데뷔 긴장? 사우디 가서 62000명 앞 7실점도 했는데...푹 잤다"

인터풋볼 2026-02-28 16:16: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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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수원)] 이정효 감독은 긴장감 없이 수원 삼성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다. 

수원과 서울 이랜드는 28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1라운드를 치른다. 수원은 지난 시즌 2위에 올라 승강 플레이오프로 향했는데 제주 SK에 패해 승격이 좌절됐다. 서울 이랜드는 준플레이오프에서 성남FC에 업셋 패배를 당해 마찬가지로 승격에 실패했다. 

수원은 김준홍, 박대원, 송주훈, 홍정호, 이건희, 김민우, 박현빈, 김성주, 헤이스, 강성진, 일류첸코가 선발로 나선다. 김민준, 모경빈, 고종현, 이준재, 홍원진, 강현묵, 박지원, 브루노 실바, 김지현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이정효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오늘 경기를 앞두고 잠을 푹 잤다. 긴장은 그렇게 되지 않는다. 사우디아라비아에 가서 62,000명 앞에서 7실점을 한 경기가 있다. 그 경기를 경험하니까 그것보다 나빠질 상황은 나오지 않을 것 같아서 오늘 8시간 정도 푹 잤다"고 말했다. 언급한 사우디아라비아전은 광주FC 사령탑 시절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 알 힐랄전을 의미한다.

선발로 나온 김성주를 두고 "이희균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이희균과 옷입는 스타일, 기술 모두 비슷하다. 나하고도 심하게 잘 맞는다. 내가 많이 받아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명단에 대해선 "큰 고민이 없었다. 고승범, 정호연을 명단에 넣으려고 했는데 동계훈련 때 더 많이 고생한 선수들이 선발로 나서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 둘은 다음주 혹은 다다음주에 명단에 들 것 같다"고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 경기는 K리그 전체 개막 라운드 어떤 경기보다 관심을 받는다. 이정효 감독은 "내가 잘해도, 못해도 시끄러울 것이다. 이겨도 시끄럽고 지면 더 시끄러울 것이다. 결국 뭐가 됐든 시끄러울 거니까 받아들이고 개선하고 노력하려고 한다. 선수들하고 같이 신나게 시끄럽게 할 것이다. 오늘 많은 관중이 올 텐데 더 많은관중이 오도록 해보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정효 감독은 또 "광주 시절, 수원FC 감독이던 김도균 감독을 만난 적이 있다. 그때의 기억으로 분석을 했다. 예상과 다르게 명단이 나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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