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육아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장난꾸러기 꼬마 아가씨가 어느덧 어엿한 숙녀의 티를 내는 중학생으로 폭풍 성장했다.
이동국의 아내이자 미스코리아 출신인 이수진 씨는 지난 26일 자신의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설아의 픽"이라는 짧은 글귀와 함께 딸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설아 양은 우아한 드레스 자태를 뽐내며, 과거 방송에서 보여줬던 이른바 '비글미' 넘치는 꼬마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차분하고 성숙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이수진 씨는 사진과 더불어 훌쩍 커버린 딸을 바라보는 엄마의 애틋한 소회를 전했다. 그는 "하루 종일 거울을 보고, 밥을 먹은 뒤에도, 잠에서 깬 직후에도 또 거울을 본다"라며 외모 가꾸기에 푹 빠진 딸의 귀여운 일상을 유쾌하게 폭로했다.
이어 "세상에 걱정거리라고는 단 하나도 없어 보이는 이 천진난만한 아이가 벌써 중학생이 되었다는 사실이 아무리 봐도 믿기지 않는다"라며 빠르게 흘러간 시간에 대한 뭉클한 감정을 드러냈다.
엄마로서 딸의 찬란한 사춘기를 향한 따뜻한 응원도 잊지 않았다. 이 씨는 "나에게도 저렇게 아무런 근심 걱정 없이 그저 환하게 웃고, 예쁘게 꾸미며, 마음껏 꿈을 꾸던 시절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회상하며, "지금 이 순간 설아에게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그저 지금의 시간을 마음껏 즐기는 것"이라며 진심 어린 애정을 표했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의 레전드 이동국은 지난 2005년 이수진 씨와 백년가약을 맺은 후 슬하에 1남 4녀(재시, 재아, 설아, 수아, 시안)의 다둥이를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과거 KBS 2TV 관찰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총출동해 좌충우돌 육아 일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과 깊은 내적 친밀감을 쌓은 바 있다.
Copyright ⓒ 인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