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코비 마이누와를 무조건 지키겠다는 계획이다.
맨유 소식을 다루는 ‘utddistrict’는 27일(한국시간) “맨유가 마이누와의 재계약 논의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최근 제기된 이적설을 차단하기 위한 움직임이다”라고 전했다.
2005년생, 마이누는 맨유가 공들여 키운 ‘성골 유스’다. 유스에서의 압도적 활약 속 2022년 1군 데뷔에 성공했다. 이후부터 부동의 주전 미드필더로 거듭났지만,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는 벤치 자원으로 전락해 지난 1월 이적이 유력해 보였다.
하지만 아모림이 경질되자, 기회를 잡았다. 새롭게 부임한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이 마이누를 다시 주전으로 기용했다. 과연 올 시즌 대부분 로테이션으로 활약했던 마이누가 임팩트를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렸다.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 마이누는 캐릭 임시 감독 체제 치러진 6경기에서 2도움을 올리며 6경기 연속 무패 행진(5승 1무)에 기여했다. 맨유는 주전 재도약에 성공한 마이누와 재계약을 준비했다.
그런데 뜻밖의 소식이 들려왔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이 “마이누는 아직도 맨유와 연장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아직 협상도 시작하지 않은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오는 여름 임대 이적을 구단에 요청했다”라며 이적설을 제기한 것. 맨유와 마이누의 협상 기류가 안 좋은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맨유가 이 같은 이적설을 잠재려우려는 모양새다. 영국 ‘팀토크’는 “양측은 장기 계약을 위한 논의를 원하고 있으며, 3월 A매치 휴식기에 만남이 예정돼 있다. 맨유는 다른 클럽들의 관심을 차단하기 위해 마이누 측과 재계약 협상을 앞당길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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