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측상과염은 팔꿈치 바깥쪽 힘줄 부착 부위에 미세 손상이 반복되면서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운동선수뿐 아니라 반복적으로 손목을 쓰는 직장인, 주부에게도 나타날 수 있어 일상 속 사용 습관이 증상에 영향을 준다.
외측상과염은 통증이 크지 않다고 참고 넘기기 쉬운데, 불편감이 반복되면 진단을 통해 다른 원인(신경 포착, 관절 질환 등)을 먼저 감별할 필요가 있다.
치료는 보통 사용량 조절, 보조기 착용, 약물치료, 물리치료, 스트레칭·근력 강화 같은 재활치료를 우선 시행하고, 증상이 지속될 때 주사치료를 포함한 다음 단계 치료를 검토한다.
주사치료는 보존적 치료로 충분히 호전되지 않거나 통증이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때 고려되는 치료 중 하나다. 의료현장에서는 항염 목적의 주사치료(예: 스테로이드)와 조직 회복을 보조하기 위한 주사치료(예: 자가혈(PRP) 등)가 환자 상태에 따라 논의된다.
다만 주사치료는 모든 환자에게 동일한 반응을 보장하기 어렵다. 주사 종류와 시술 간격·횟수는 증상 강도, 직업적 사용량, 동반 질환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외측상과염 치료 방향을 정할 때 ▲증상의 위치와 양상 ▲통증을 유발하는 동작 ▲손목·전완부 근육 사용량 ▲기존 치료 이력 ▲부작용 가능성 등을 함께 살펴 치료 순서를 정한다. 통증을 줄이는 치료를 하더라도 재활운동과 생활 습관 교정이 병행되지 않으면 증상이 반복될 수 있다. 무리한 사용을 줄이고 의료진 지도하에 단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팔꿈치 바깥쪽 통증이 수주 이상 이어지거나, 물건을 드는 동작에서 찌릿한 통증이 반복된다면 참기보다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주사치료를 포함한 치료는 환자 상태에 따라달라질 수 있는 만큼, 재활과 생활 습관 교정까지 포함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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