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인천)] 인천유나이티드 간판 스트라이커 스테판 무고사가 경인더비에서 모든 걸 쏟아붓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인천과 서울은 28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개막전에서 격돌한다.
2년 만에 경인더비가 돌아왔다. 경인더비는 인천과 서울의 맞대결을 뜻한다. K리그에서 가장 치열한 라이벌 매치 중 하나로 유명하다. 다만 지난 2024시즌 인천이 K리그1 최하위를 기록하며 강등당하며 지난 시즌엔 성사되지 않았다.
인천이 한 시즌 만에 K리그1으로 승격하면서 다시 경인더비가 열린다. 팬들의 관심이 대단하다. 인천 구단에 따르면 이번 경인더비는 매진이 유력하다. 인천은 아직 K리그1 무대에서 만원 관중을 기록한 적이 없다.
경기를 앞두고 인천 핵심 공격수 무고사는 “드디어 시즌이 시작한다. 홈에서 경기를 시작한다는 게 너무 뜻깊다. 심지어 만원 관중 앞에서 이렇게 경기를 뛸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다. 1라운드는 전 세계 어딜 가든 정말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서울은 인천보다 빠르게 시즌을 시작했다. 이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두 경기를 치르며 실점 감각을 쌓았다. 이에 무고사는 “서울이 앞서 경기를 했으나, 우리도 그 기간 동안 착실하게 준비했다. 정말 설렌다”라고 더했다.
지난 2018시즌 인천에 합류한 무고사는 지금까지 수많은 경인더비를 치렀다. 그에게 경인더비는 무슨 의미일까. 무고사는 “한 단어로 표현하지만 싸움(Fight)이다. 큰 라이벌이기도 하고 의미가 있다. 모든 걸 쏟아붓고 싶다. 이 경기를 통해서 팬들이 우리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게 하겠다”라고 전했다.
인천 팬들은 무고사의 득점을 기대하고 있다. 그는 “당연히 골을 넣고 싶다.(웃음) 오늘은 누가 골을 넣는지보다는 이기는 게 가장 중요하다. 항상 그랬듯이 팀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해서 뛸 거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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