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일본 오키나와, 김유민 기자) 선발투수들의 줄이탈 악재를 맞은 삼성 라이온즈가 주전급 선수들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2026시즌 대비에 나선다.
삼성은 28일 일본 오키나와 셀룰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일본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연습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류지혁(2루수)~르윈 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강민호(지명타자)~이성규(좌익수)~박세혁(포수)~이재현(유격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최원태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당초 올해 삼성의 4선발로 점쳐졌던 최원태가 마운드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최종 승선했던 토종 에이스 원태인이 오른쪽 팔꿈치 굴곡근 미세손상 진단을 받아 재활 중이다. WBC 출전 불발과 동시에 정규시즌 초반 복귀도 불투명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올해 삼성 유니폼을 입은 새로운 외국인 투수 맷 매닝까지 부상으로 캠프에서 조기 이탈했다. 그는 지난 24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1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26일 정밀 검진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갔고, 팔꿈치 쪽 인대 손상으로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이종열 삼성 단장이 급히 귀국해 대체 외국인을 물색하고 있다.
지난해 삼성의 에이스로 활약한 아리엘 후라도 역시 고향팀 파나마를 대표해 2026 WBC에 참전한다. 파나마의 본선 토너먼트 진출 여부에 따라 소속팀 합류 시점이 달라질 전망이다. 즉 삼성은 현재 2026시즌 1, 2, 3선발이 모두 스프링캠프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한편, 이날 삼성은 요미우리와 11이닝 경기를 치른다. 9회말까지 정상적으로 경기가 치러지고, 10회와 11회엔 삼성만 공격을 진행한다.
선발 최원태 뒤 불펜에는 이승민, 배찬승, 육선엽, 정민성, 우완 이승현, 임기영, 김백산, 진희성, 정재훈, 홍승원이 대기한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박진만 삼성 감독은 "시즌이 한 달 정도 남았기 때문에, 이제 우리도 슬슬 실전 감각을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라며 "투수, 야수 모두 마찬가지로 주전급 선수로 라인업을 꾸려서 실전에 맞춰 컨디션을 올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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