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이 해리 매과이어의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
맨유 소식을 다루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27일(한국시간) “매과이어의 미래가 불확실한 가운데 캐릭 임시 감독이 그의 엄청난 경험치를 강조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캐릭 임시 감독은 “스쿼드 안엔 균형이 필요하다. 잠재력과 흥분을 가지고 오는 선수와 다른 선수들을 성장시키는 역할이 필요하다. 한 가운데서 황금 지점을 찾는 게 중요하다. 경험은 엄청나다. 얼마나 가치 있는지 가격을 매기기 어렵다. 매과이어는 맨유에서 엄청난 경험을 쌓았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젊은 선수일 때는 모든 게 새롭고 두려움이 없다. 상처도 많지 않다. 전성기에 도달하면 자신감이 생기고 모든 게 갖춰져 있지만 여러 우여곡절을 겪게 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경험이 더 나은 선수를 만든다”라고 더했다.
캐릭 임시 감독은 “최근 매과이어의 경기에서 그걸 볼 수 있다. 경험이 중요한 이유다. 나도 31~32세 때 그 경험을 했다. 신체적으로 여전히 할 수 있고 경험을 활용해 다음 상황을 예측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매과이어는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다. 셰필드 유나이티드, 헐 시티, 레스터 시티 등을 거쳐 지난 2019-20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합류했다. 다만 초반엔 매과이어의 활약이 저조했다. 8,000만 유로(약 1,363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 때문에 엄청난 비판이 쏟아졌다.
그러나 최근 매과이어를 둘러싼 분위기는 다르다. 2023-24시즌을 기점으로 폼을 회복하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엔 주전 수비수로 나서며 40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엔 16경기 2골 1도움을 뽑아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매과이어와 맨유의 계약이 끝난다. 맨유 선수단 사이에선 매과이어를 잡아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영국 ‘더선’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선수들은 매과이어가 새 계약을 제안받지 않는다면, 그건 미친 짓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과이어는 라커룸에서 매우 존경받고 있다. 그는 모든 걸 이겨냈고 지금은 정말 잘 뛰고 있다. 에이든 헤븐이나 레니 요로 같은 어린 선수들에게 많은 걸 전해주고 있다. 모두가 그를 좋아하고 존경한다. 대다수의 선수들은 구단이 그에게 계약을 제안하길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매과이어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