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이고르 투도르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 선수단을 하나로 만들기 위해 여행을 떠나야 한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웹’은 27일(한국시간) “니키 버트가 이고르 투도르 감독에게 토트넘을 정상 궤도로 돌리기 위해 미친 일을 하라고 조언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의 분위기는 최악이다. 시즌 전부터 부상자가 연달아 발생하며 스쿼드가 얇아졌다. 자연스럽게 경기력이 하락하며 프리미어리그 16위까지 떨어졌다. 결국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경질하고 소방수 역할에 능한 것으로 알려진 투도르 감독을 선임했다.
다만 효과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토트넘은 투도르 감독 데뷔전이었던 지난 아스널전에서 1-4로 대패했다. 토트넘은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승점 4점 차이다. 분위기를 반전하지 못한다면 최악의 경우 강등될 수도 있다.
‘스퍼스웹’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이자 현재 해설자로 활동하고 있는 버트가 이색적인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그는 투도르 감독이 선수단과 함께 짧은 휴가를 떠나 유대감을 쌓아야 한다고 전했다.
버트는 “미친 소리처럼 들리겠지만, 선수단을 데리고 짧은 여행을 가서 친목을 다시 다져야 한다. 함께 뛰고 싶게 만들고, 서로를 위해 벽도 뛰어넘고 싶게 만들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난 투도르 감독이 그렇게 할 거라고 보지 않는다. 난 그가 선수들을 피치로 데려가는 모습을 상상한다. 물론 그렇게 해야 한다. 하지만 가장 먼저 해야 할 건 라커룸을 결집시키고 모두를 함께 모으는 것이다”라고 더했다.
토트넘은 3월 1일 풀럼 원정 경기를 치른다. 투도르 감독이 토트넘을 위기에서 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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