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명·성형하겠다”…장항준 감독 큰일 났다는 '왕사남' 관객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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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명·성형하겠다”…장항준 감독 큰일 났다는 '왕사남' 관객 추이

위키트리 2026-02-28 10:2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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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24일 만에 누적 관객 700만 명을 돌파했다.

장항준 감독 / 뉴스1

지난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전날 하루 27만여 명이 극장을 찾으며 누적 관객 수가 701만 명을 넘어섰다.

이 같은 흥행 속도는 같은 사극 장르의 선배 격인 천만 영화 '왕의 남자'(2005)가 700만 돌파에 걸린 33일은 물론, 작년 국내 전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2'의 30일 기록도 앞지른 수치다. 개봉 5일 만에 100만, 12일째 200만, 20일째 600만을 찍은 이 작품은 거침없는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강원도 영월 청령포를 배경으로, 계유정난 이후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단종 이홍위(박지훈)와 촌장 엄흥도(유해진)를 비롯한 광천골 마을 사람들의 교감을 담은 작품이다. 권력의 소용돌이 속에서 한 인간으로 성장해가는 왕의 마지막 나날을 조명하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안재홍 등이 출연했다.

흥행 열기가 거세지자 장항준 감독의 '천만 공약'이 다시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그는 지난달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출연해 "천만은 쉬운 일이 아니다"라면서도 "만약 된다면 전화번호를 바꾸고 개명하고 성형까지 하겠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이어 "요트를 사서 선상 파티를 열겠다며 "아무도 날 못 알아보게 다른 나라로 귀화할지 생각 중"이라는 발언도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천만 공약 지키나 못 지키나 두고보는 재미가 있다", "팀 왕사남 천만 미리 축하드린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실제로 배급사 쇼박스는 700만 돌파 기념 사진을 공식 SNS에 공개하며, 일정상 함께하지 못한 배우 전미도를 사진에 합성해 넣는 재치로 눈길을 끌었다.

'왕과 사는 남자' 포스터 / 쇼박스

한편 '왕과 사는 남자' 신드롬의 여파는 작품 밖으로도 번지고 있다. 주연 박지훈이 출연한 시리즈 '약한영웅'(2025)이 넷플릭스 국내 인기 콘텐츠 TOP10에 재진입하며 역주행하고 있고, 박지훈이 출연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올해 방송분 중 최고 시청률인 4.9%를 기록했다. 스크린과 OTT를 넘나드는 관심이 맞물리며 흥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모양새다.

삼일절 대체 공휴일(3월 2일)을 포함한 이번 연휴 기간 동안 800만 관객 조기 달성도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주말 평균 관람객 수 추이를 감안하면 천만 고지 역시 현실적인 목표로 떠오르고 있다.

장 감독은 흥행의 공을 돌리며 "나를 믿고 투자해 준 분들이 손해 보지 않았으면 좋겠고, 배우와 스태프에게 옳은 선택이었다는 걸 증명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이날 2만 2005명이 관람한 '휴민트'가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71만 9558명이다.

일본 영화 '초속 5센티미터'는 9061명으로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3만 731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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