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일렉트릭 미니 쿠퍼 SE 폴스미스 에디션. 사진=미니코리아 제공
감성·위트 다 갖춘 '폴 스미스 에디션'···한 달만 100대 '완판'
디올 일렉트릭 미니 쿠퍼 SE 폴스미스 에디션. 사진=황예인 기자
정수원 미니코리아 총괄 본부장은 "폴스미스 에디션에 대한 미니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사전 예약 한 달 만에 전량 매진된 만큼 2차 추가 물량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모습을 드러낸 폴 스미스 에디션의 외관은 독창적이면서도 신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미니 특유의 경쾌한 감성과 폴 스미스 에디션만의 희소성이 차량 곳곳에 베여있어 유머와 위트가 넘치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차량 색상은 '인스파이어드 화이트', '스테이트먼트 그레이', '미드나잇 블랙' 세 가지로 구성된다. 노팅엄 그린 루프에는 폴 스미스를 상징하는 '시그니처 스트라이프'를 더하며 정체성을 강조했다. 특히 미드나잇 블랙 색상은 유광과 무광 블랙이 대비를 이루는 시그니처 스트라이프 블랙 루프를 적용해 과하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드러낸다.
18인치 나잇 플래시 스포크 블랙 경량 알로이 휠을 기본 장착하고 휠 캡과 테일 게이트 손잡이에는 폴 스미스 레터링을 적용했다. 다크 스틸 컬러의 MINI 엠블럼으로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며 문을 열면 바닥에 'hello' 레터링을 비추는 시그니처 프로젝션은 유쾌한 감성을 전한다.
실내 곳곳에도 폴 스미스 특유의 감성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차량의 문을 열면 도어실에 폴 스미스의 모토인 'Every day is a new beginning!'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브랜드 철학을 상징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플로어 매트에는 폴 스미스가 디자인한 '폴스 래빗(Paul's Rabbit)' 그래픽을 넣어 위트와 개성을 더했다.
시트는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전달한다. 직물 소재로 마감한 대시보드는 시그니처 스트라이프 패턴을 적용해 산뜻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낸다. JCW 스포츠 시트에도 패턴을 확장해 실내 전반에 통일감을 완성했다.
폴스미스에디션 실내 모습. 사진=황예인 기자
폴 스미스 에디션은 전기모터를 적용해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33.7kg·m의 성능을 보인다. 전기차 특유의 즉각적인 가속 반응과 강력한 토크를 기반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7초 만에 도달할 수 있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차량 전비 부분이다. 54.2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해 5.3km/kWh에 달하는 높은 수준의 전비를 구현한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WLTP 기준 402km, 국내 인증 기준 300km이며, 급속 충전 시 10%에서 80%까지 약 3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올해 11종 에디션 출시···"고객 삶과 조화 이룰 것"
정수원 미니코리아 총괄 본부장. 사진=황예인 기자
정 본부장은 "'커스터마이제이션 2.0'을 통해 고객층을 확장하고, MINI 고유의 팬덤 문화를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음악부터 아트, 스포츠, 패션, 테크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조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커스터마이제이션 2.0'의 핵심은 올해 3개의 테마, 총 11종의 에디션을 출시한다는 데 있다. 이에 따라 ▲아이코닉 헤리티지 4종 ▲익사이팅 디퍼런시에이션 5종 ▲커스터머 테일러드 2종의 에디션 모델을 내놓을 구상이다.
또 이번 폴 스미스 에디션을 시작으로 1965년 몬테카를로 랠리 우승의 영광을 재해석한 'MINI JCW 빅토리 에디션'과 MINI 옥스퍼드 공장 25주년을 기념하는 'MINI 옥스포드 에디션'까지 다양한 스페셜 모델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미니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고객들의 삶을 더 깊이 이해하고,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향유하는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브랜드와 고객 삶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게 미니가 지향하는 방향성"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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