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도 부담 없게"···갤럭시 S26, '구독'으로 정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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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도 부담 없게"···갤럭시 S26, '구독'으로 정면 돌파

뉴스웨이 2026-02-28 09:0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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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5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Palace of Fine Arts)에서 '갤럭시 언팩 2026(Galaxy Unpacked 2026)' 행사를 열고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갤럭시 S26 시리즈의 출고가를 인상하면서 구독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2년간 유지해온 스마트폰 가격 동결 기조를 깨는 대신, 신제품 출시 직전 구독 혜택을 확대해 소비자 부담을 낮추고 수요 이탈을 막으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언팩 2026(Galaxy Unpacked 2026)'을 통해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한 가운데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갤럭시 S26 시리즈는 전작 대비 최대 30만원 오르며 최고 출고가는 250만원을 넘게 됐다. 모델별로 살펴보면 갤럭시 S26 울트라 중 16GB 메모리에 1TB 스토리지를 탑재한 제품 가격은 동일 사양 기준 전작 대비 29만5900원 오른 254만5400원이다. 울트라 512GB 가격은 전작 보다 20만9000원 인상된 205만400원, 256GB는 전작 대비 9만9000원 오른 179만7400원이었다.

플러스 모델은 512GB 170만5000원, 256GB 145만2000원으로 전작에 비해 각각 20만9000원, 9만9000원씩 인상됐다. 기본 모델도 512GB 가격은 전작 대비 20만9000원 오른 150만7000원, 256GB는 전작에 비해 9만9000원 인상된 125만4000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메모리 가격 급등 등 주요 부품 가격 상승과 환율 영향에 따른 것이다. 특히 메모리 가격은 인공지능(AI) 붐으로 인해 수요가 몰리면서 크게 오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모바일 D램(LPDDR) 가격이 작년 초 대비 70% 이상 상승했고 스마트폰용 낸드플래시 가격은 약 100% 올랐다고 분석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 겸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도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기자간담회에서 "메모리를 포함한 주요 부품 가격 인상은 회사 제품 가격에 일정 부분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밝힌바 있다. 불가피한 가격 인상을 예고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가 최근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을 업그레이드한 것도 이 같은 가격 인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시리즈 출시 직전인 지난 23일 기존 구독 클럽 혜택에 가입 기간 3년형을 새롭게 추가했다. 기존에는 1년형, 2년형만 있었지만 선택지를 확대한 것이다. 구독클럽으로 갤럭시 S26 시리즈를 구매하게 되면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갤럭시 S26 시리즈 자급제 모델을 구입하고 가입시 ▲기기 반납시 최대 50% 잔존가 보상▲'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모바일 액세서리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업그레이드 된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가입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스마트폰 파손뿐만 아니라 예상치 못한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에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 피싱·스미싱·해킹·파밍 등 사이버 금융범죄 피해 발생 시 최대 300만원 ▲인터넷 직거래 또는 쇼핑몰 사기 피해 발생 시 최대 50만원의 보상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구독료는 기간에 따라 다른데 1년형과 2년형은 월 6900원, 3년형은 8900원이다. '갤럭시 S26 시리즈' 사전 구매 고객은 '더블 스토리지' 혜택이 적용된 단말기 기준가로 반납 보상을 받을 수 있어 체감 혜택이 더욱 크다.

예를 들어 '갤럭시 S26' 256GB 모델을 125만4000원에 사전 구매해 '더블 스토리지' 업그레이드 혜택으로 512GB 모델을 수령한 경우 12개월 사용 후 반납시 보상 혜택은 512GB 모델 기준가 150만7000원의 50%인 75만3500원으로 실질 보상금액이 약 60%로 높아진다.

전작인 '갤럭시 S25 시리즈' 1년형을 가입했던 고객이 기기 반납 후 갤럭시 S26 시리즈로 다시 가입하는 경우에는 추가 혜택으로 3개월 구독료가 제공된다.

통상 제품 가격 인상시 고객들이 구매를 미루거나 중저가로 이동하는 등 구입 수요가 위축될 수 있는 만큼 구독 혜택을 재정비하면서 선택지를 확대한 것으로 해석된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새로워진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선택 폭과 보장 범위를 확대해 고객분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스마트폰 사용 환경과 고객의 니즈에 맞춰 구독 서비스 전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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