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절 특수에 웃은 유통가...백화점·패션·건기식 매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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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절 특수에 웃은 유통가...백화점·패션·건기식 매출 ‘껑충’

투데이신문 2026-02-28 08:47: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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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동거리가 외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투데이신문
서울 명동거리가 외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투데이신문

【투데이신문 김이슬 기자】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연휴를 맞아 방한한 중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국내 유통업계가 특수를 맞았다. 패션 브랜드부터 백화점, 건강기능식품(건기식)까지 중국인 고객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춘절 연휴였던 지난 15~18일 나흘간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의 중국인 매출은 전년 춘절 연휴 대비 232% 증가했다. 성수·홍대·강남·한남 등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많은 상권 매장을 중심으로 중국인 고객 방문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업계 역시 연휴 기간 중화권 관광객 유입이 늘면서 주요 점포 매출이 눈에 띄게 확대됐다. 최장 9일(15~23일)에 달한 이번 연휴 동안 중국·대만 등 중화권 고객 방문이 증가하며 외국인 매출이 크게 뛰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14~18일 명동 본점의 중국인 고객 매출은 전년 춘절 대비 416% 증가했다. 패션 매출은 291%, 라이프·식품·뷰티 카테고리는 399% 늘었다.

롯데백화점은 13~18일 춘절 프로모션 기간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중국·대만 등 중화권 고객 매출은 260% 늘어 역대 춘절 기간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본점 외국인 매출은 180% 증가했으며, 스포츠·아웃도어 매출은 255%, 뷰티 부문 외국인 매출은 80% 확대됐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같은 기간 외국인 패션 매출은 230%, 뷰티 매출은 82% 증가했다. 특히 현대백화점그룹의 외국인 전용 멤버십 ‘H포인트 글로벌’은 이번 춘절 기간 가입자 수가 전년 대비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백화점업계 관계자는 “춘절 연휴 동안 명동 등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중국인 관광객 유입이 뚜렷하게 늘었다”며 “패션과 뷰티를 중심으로 객단가도 함께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K-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는 점도 매출 확대에 힘을 보탰다. 건강기능식품 업계 역시 춘절 기간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KGC인삼공사는 춘절(15~23일) 기간 정관장 오프라인 채널 매출이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중국인 고객 매출은 72% 늘었으며, 연휴 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기준으로는 53% 증가했다.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한 외국인 고객 가운데 중국인 비중은 69%로 집계됐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번 춘절 연휴에는 중화권 관광객 방문이 늘면서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소비가 살아나는 모습이었다”며 “패션과 뷰티, 건강기능식품 등 체험과 구매가 동시에 이뤄지는 카테고리에서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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