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불=주대은 기자] 오현규를 향한 베식타스 현지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튀르키예 ‘파나틱’은 27일(한국시간) “오현규는 사인회에서 베식타스 팬들을 만났다. 베식타스 팬들은 오현규에게 엄청난 관심을 보였다.
최근 오현규의 활약이 대단하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베식타스 유니폼을 입은 오현규는 데뷔전이었던 알란야스포르전에서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데뷔골을 터트렸다. 두 번째 경기였던 바샥셰히르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직전 경기에서도 오현규의 발 끝이 빛났다. 괴즈테페를 상대로 후반 29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베식타스 역사상 이적 후 첫 3경기에서 연속골을 터트린 건 오현규가 처음이었다.
경기 후 오현규는 “오늘을 포함해 마지막 경기인 것처럼 생각하며 경기장에 나간다. 이런 영향이 골로 드러나고 있다”라며 “감독님한테 ‘가능하다면 조금 더 시간을 달라고 했다. 골을 넣을 것 같다. 골을 넣고 싶다’라고 말했다. 팀 스태프가 이걸 감독님께 전달했다. 그리고 나서 골을 넣었다”라고 말했다.
오현규를 향한 관심이 폭발적이다. ‘파나틱’에 따르면 베식타스는 홈 경기장인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오현규 사인회를 열었다. 매체는 “이른 시간 긴 줄이 형성됐다. 팬들은 오현규에게 사인을 받고 기념 사진도 찍었다”라고 설명했다.
이 행사를 통해 베식타스는 엄청난 금액을 벌었다. ‘파나틱’은 “사인회에서 만 벌의 유니폼을 판매됐다. 2시간 50분 동안 중단 없이 팬들에게 사인을 해준 오현규는 구단에 5,000만 리라(약 16억 4,000만 원)를 안겼다”라고 더했다.
오현규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다. 수원삼성 블루윙즈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해 김천 상무를 거치며 성장했다. 지난 2022-23시즌을 앞두고 셀틱으로 이적하며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시즌엔 헹크에서 41경기 12골 3도움을 뽑아냈다.
이번 시즌 컨디션도 좋다. 오현규는 전반기에 헹크 유니폼을 입고 30경기 10골 3도움을 몰아쳤다. 베식타스 합류 이후에도 득점이 이어지고 있다. 베식타스는 오는 28일 코자엘리스포르 원정 경기를 치른다. 오현규가 4경기 연속골을 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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