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유의 웹툰파헤치기]모바일 가챠 게임 생존기…'픽 미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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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유의 웹툰파헤치기]모바일 가챠 게임 생존기…'픽 미 업!'

이데일리 2026-02-28 06:00: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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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국내 웹툰시장이 최근 급격히 외형을 키우고 있다. 신생 웹툰 플랫폼이 대거 생기면서 주요 포털 웹툰과 함께 다양한 작품들이 독자들에게 소개되고 있다. 전연령이 보는 작품부터 성인용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갖고 있는 유료 웹툰들이 독자층도 점차 넓혀가고 있는 모습이다. 단순 만화를 넘어 문화로까지 확대될 수 있는 대표 콘텐츠, 국내 웹툰 작품들을 낱낱이 파헤쳐 본다. (주의:일부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지 ‘픽 미 업!’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웹툰 ‘픽 미 업!’은 모바일 캐릭터 수집형 게임을 배경으로 한 판타지 작품이다. 그동안에도 게임 속으로 들어간 판타지 웹툰들은 많았지만 ‘픽 미 업!’은 이중에서도 ‘가챠’(뽑기)로 자주 불리는 수집형 RPG를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수집형 RPG는 유료로 게임 속 주요 캐릭터를 뽑고 성장시키는 형식의 게임이다.

‘픽 미 업!’은 게임 이용자가 일종의 ‘신’의 역할을 하고, 주인공은 게임 속으로 들어가 캐릭터가 된다. 현실 속에서 모바일 게임을 즐길 때 움직여주는 게임 속 캐릭터들에게 인격을 부여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푼다는 건 신선한 발상이다. 이 웹툰은 동명의 웹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26일 기준 카카오페이지 판타지 주간랭킹 4위를 기록할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구가 중이다.

주인공은 모바일 가챠 게임 ‘픽 미 업!’의 세계 랭킹 5위 마스터 ‘로키’로 활약하는 ‘한서진’은 돌연 정신을 잃고 게임 속으로 들어오게 된다. 이유도 모른채 게임 속 캐릭터 ‘한 이스라트’(한)가 된 한서진은 생존을 건 싸움을 하게 된다. 모바일 가챠 게임인만큼, 정체를 모를 ‘마스터’(게임 이용자)가 접속할 때마다 한의 동료들을 뽑지만 매번 죽어나간다. 그나마 게임에 익숙한 한은 규칙을 공부하며 살아나간다.

웹툰은 모바일 가챠 게임의 특성을 잘 활용했다. 주인공 한이 게임 속에서 1성 캐릭터로 태어나는데, 이는 가장 최약체 등급이다. 게임 속에서 살아가면서 조금씩 성장하고 등급(성)을 높여나간다. 등급을 올리지 못하면 살아남지 못하는만큼 수단을 가리지 않고 싸운다. 게임 속에서 죽으면 해당 캐릭터들도 영구 삭제되는만큼 긴장감도 높였다.

단순 캐릭터 등급이 아닌, 게임 속 최고 수준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주인공의 통괘한 플레이가 독자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또 현실 속 모바일 게임을 연상케 하는 규칙 등이 실제 게임 이용자들에겐 재미 요소로 다가오는 모습이다. 작화도 액션신이 많은만큼 상당히 역동적이고 표정 묘사 등도 공포감, 자신감 등을 세부적으로 잘 묘사해 스토리에 녹아들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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