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년물 국채 수익률 4% 아래로…작년 11월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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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년물 국채 수익률 4% 아래로…작년 11월 이후 처음

이데일리 2026-02-28 01:09:55 신고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이 4% 아래까지 떨어졌다. 작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도매 물가가 예상보다 상하게 나온데다 인공지능(AI)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주식시장이 급락한 영향이다.

27일(현지시간) 오전 11시6분 현재 10년물 미국 국채 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4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 하락한 3.977%를 기록하고 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도 2bp 이상 떨어진 4.643%, 2년물 국채 수익률은 4bp 내린 3.406%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1월 근원 도매 물가(식품·에너지 제외)는 0.8% 상승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였던 0.3%를 크게 웃도는 상승률이다. 모든 항목을 포함한 물가도 0.5% 상승하면서 시장 전망치인 0.3%를 웃돌았다.

크리스 럽키 FFWD본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은 오늘 아침의 부정적인 인플레이션 소식을 필요로 하지 않았다”면서 “채권 수익률은 생산자물가지수 발표 전에 심리적 저항선인 4.00% 아래로 떨어졌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이 핵심 수준 위로 다시 올라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AI가 대규모 일자리 감소를 초래하고, 결국 물가 상승과 경제 성장 둔화가 동시에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경제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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